한국상영발전협회는 4일 "부금 정산 과정에서 깜깜이로 일관하며 불공정한 정산을 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고객이 영화관에서 발권하는 순간 발권가액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으로 넘어가며, 극장은 이 발권가액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정확하게 정산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극장에서 시행하는 할인마케팅에 대해서는 "배급사와 논의해 진행하고 있다. 통신 할인 및 각종 카드 할인에 따라 극장이 통신사 및 카드사로부터 보전 받는 금액은 배급사와 공정하게 정산해 배분하고 있다. 고객들이 영화관의 예매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외부 예매시스템을 이용해 예매한 경우에는 극장이 제휴사로부터 보전 받는 금액을 배급사와 공정하게 정산하고 있다"며 "극장과 배급사 간의 정당한 영업 활동이 위축돼 할인 혜택이 줄어든다면, 그 불이익이 관객들에게 돌아가 관객 감소라는 부정적인 연쇄 영향을 미칠까 심히 우려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영화인연대가 주장하는 극장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극장은 코로나19 기간 극심한 관객 감소로 1조 원대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희망퇴직, 무급휴직, 영업시간 단축 등 생존을 위해 필사의 노력을 했지만 어려움이 지속됐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문제 해결 논의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데 근거 없는 의혹만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키는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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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4 06:3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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