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01 Juli 2024

“올해 디즈니+ 최고 작품 목표”...‘화인가 스캔들’ 정지훈X김하늘의 미친조합 [MK현장] - 매일경제

‘화인가 스캔들’ 박홍균 감독, 서이숙, 정지훈, 김하늘, 기은세, 정겨운(왼쪽부터). 사진ㅣ강영국 기자
‘화인가 스캔들’ 박홍균 감독, 서이숙, 정지훈, 김하늘, 기은세, 정겨운(왼쪽부터). 사진ㅣ강영국 기자

‘화인가 스캔들’이 올 해 디즈니 플러스 최고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는 디즈니 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홍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하늘, 정지훈, 정겨운, 서이숙, 기은세가 참석했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먼저 김하늘은 “과거 영화 ‘보디가드’를 재밌게 봤었다. 비슷한 소재가 흥미로웠고 한 회 한 회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대본에 빨려들려가는 느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겨운은 “사실 이 자리 있는 것조차도 감개무량하다. 오랫동안 쉬면서 작품을 하고 싶었다. 변신을 해서라도 그전과 차별화를 둬서 해보겠다고 감독님을 들볶았다. 나를 선택해준 게 지금까지도 감사하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배우들, 감독님과의 합이 정말 좋았다. 늘 설레고 기대하면서 촬영장을 갔다. 그런 부분을 장면 하나 하나에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덧붙였다. 정지훈은 “작품의 성공 여부는 우선 촬영 최선을 다하고 나서 보자는 주의다.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촬영하고 공부했다. 올 한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제일 잘 된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 박홍균 감독, 기은세, 정겨운, 김하늘, 정지훈, 서이숙(왼쪽부터). 사진ㅣ강영국 기자
‘화인가 스캔들’ 박홍균 감독, 기은세, 정겨운, 김하늘, 정지훈, 서이숙(왼쪽부터). 사진ㅣ강영국 기자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다.

‘화인가 스캔들’은 세상의 정점이자 온갖 욕망이 뒤엉켜 있는 그들만의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인가의 상속권을 둘러싼 은밀한 전쟁이 시작되고, 화인가의 며느리이자 아이콘 오완수(김하늘)를 노리는 살해 위협은 계속된다.

서도윤(정지훈)은 절친한 친구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완수의 경호원으로 화인가에 입성하게 되고 두 사람은 점점 서로를 의식하게 된다. 여기에 화인가의 후계자 김용국(정겨운), 화인가의 절대자 박미란(서이숙), 그리고 화인가의 변호사 한상일(윤제문)과 불청객 장태라(기은세)까지. 각자의 욕망을 쫓는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그려내는 치밀한 서스펜스는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김하늘. 사진ㅣ강영국 기자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 김하늘. 사진ㅣ강영국 기자

김하늘은 “극중 내 역할이 중심에 서 있다고 생각했다. 권력도 있고 흔들리면 안되기 때문에 강한 카리스마 잃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내 캐릭터보다는 드라마가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김하늘과 연기 관련 대화를 많이 했다. 즉흥적인 걸 하지 않으려고 꾸준히 대화를 많이 했다”고 호흡을 전했다. 서이숙은 드라마에 대해 “우리 드라마가 엄청난 하이 퀄리티 혹은 로우 퀄리티의 작품은 아니다. 딱 중간 느낌을 갖고 있는 작품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쭉 중심 잘 잡고 갈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화인가 스캔들’은 다채로운 장르적 재미의 향연을 펼친다. ‘화인가 스캔들’은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 멜로까지 다채로운 복합 장르의 재미를 갖춘 시리즈다. 먼저 위험에 처한 오완수와 그를 구하기 위한 서도윤의 이야기에서는 폭발적인 액션과 드라마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화인가 사람들의 숨겨진 욕망이 밝혀지며 일어나는 사건들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인물들의 감정이 부딪히고 사랑이 쌓여가는 부분은 애틋한 멜로로 담아냈다.

‘화인가 스캔들’은 7월 3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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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03:15: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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