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그룹 FT아일랜드 전 멤버 송승현, 현 멤버 최민환, 전 멤버 최종훈 /사진=머니투데이 DB |
지난 15일 송승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회사를 나왔다. 긴 휴식기 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FT아일랜드를 떠나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간다. 새로운 일, 환경보다도 힘든 게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였다.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송승현은 2009년 FT아일랜드 원년 멤버인 오원빈이 탈퇴하고 영입된 멤버였다. 2021년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로 자연스럽게 팀을 탈퇴한 뒤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최종훈은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했다. 그는 2016년 가수 정준영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년 6월의 실형을 받았다. 2021년 11월 출소한 최종훈은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있는 근황이 알려진 바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팬 커뮤니티 사이트 '패니콘'을 개설하고 활동 재개를 알려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진=오원빈 인스타그램 |
오원빈은 2021년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복귀에 대해 "열심히 하려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느낌도 들었다. 이제는 그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흘러가 보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은 지난해 12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2018년 결혼해 최연소 아이돌 부부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최민환은 아내와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결별을 알려 아쉬움을 자아냈다. 최민환이 양육권을 갖게 돼 현재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 최민환 이재진 /사진=이재진 인스타그램 |
이어 지난 1월27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아시아''('2024 FTISLAND LIVE 'HEY DAY' IN ASIA')에 나서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3일 방콕을 방문했으며 오는 18일과 24일에는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를 찾는다. 오는 3월에는 2일 홍콩, 16일 자카르타, 22일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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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5:37: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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