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사랑하는 우리 유삼스(유라, 유주, 유하)의 남편이자 아빠 정형돈입니다. 데뷔 23년 만에 댓글 남겨 보기는 처음인 거 같네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먼저 저희 가정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라고 한 후, “와이프 잘 때 몰래 글 남기는 거라 괜히 왜 일 키우냐고 혼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라고 밝혔다.
정형돈은 “첫째! 저 불쌍하게 살고 있지 않습니다! 왜? 도대체 왜! 불쌍하게 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댓글 쓰신 분들 보니까 제 몸과 마음이 안 좋은데 뭐 그런 얘기들이 많던데, 저 오늘내일하는 사람 아니고요. 몸도 마음도 여느 40대 중반답습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둘째! 저희 잘 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셋째! 자식이 없을 땐 몰랐는데 애들을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에 신경을 쓰게 되더라고요”라며 악플을 접한 딸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넷째! 저희 유라 누구보다도 저희 가족의 중심이고 든든한 지원군입니다”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을 둘러싼 억측 및 악플에 직접 심경을 밝힌 것.끝으로 정형돈은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될 거 같네요. 누군가와는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을 수는 있으나 그게 곧 틀림을 의미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 분 감사하고요.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아내와 쌍둥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아내를 안았을 때 내가 나를 안는 느낌이다. 아이들은 목숨을 담보로 행동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는 지난 2009년 결혼했고, 3년 후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자녀들 유학으로 하와이에서 거주 중인 한유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두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기러기 아빠’인 정형돈이 불쌍하다며 악성 댓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딸 유하 양이 영상을 통해 “악플 쓰지 말아주세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에브리원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https://news.google.com/rss/articles/CBMiQmh0dHBzOi8vaW1uZXdzLmltYmMuY29tL25ld3MvMjAyNC9lbnRlci9hcnRpY2xlLzY1OTc0MzFfMzY0NzMuaHRtbNIBQmh0dHBzOi8vaW1uZXdzLmltYmMuY29tL25ld3MvMjAyNC9lbnRlci9hcnRpY2xlLzY1OTc0MzFfMzY0NzQuaHRtbA?oc=5
2024-05-11 08:00:55Z
CBMiQmh0dHBzOi8vaW1uZXdzLmltYmMuY29tL25ld3MvMjAyNC9lbnRlci9hcnRpY2xlLzY1OTc0MzFfMzY0NzMuaHRtbNIBQmh0dHBzOi8vaW1uZXdzLmltYmMuY29tL25ld3MvMjAyNC9lbnRlci9hcnRpY2xlLzY1OTc0MzFfMzY0NzQuaHRtbA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