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mat, 30 Oktober 2020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깊은 속내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 머니9'에선 팀 내 서바이벌인 '리더 선발 싸이퍼'가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 스윙스는 시작 전 "저는 숨만 쉬어도 욕먹는 래퍼라 말을 아껴야 한다. 랩을 먼저 보여드리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비트가 흘렀고, 스윙스는 "저는 인정에 언제나 목말라있다. 그것 때문에 시작했고 그것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거다. 괴물 래퍼를 보여주러 나왔다. 진심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불도저 랩을 선보이던 중 스윙스는 갑자기 마이크를 던졌고, 무반주로 "연예인과 예술가의 차이 한쪽은 한쪽만 가능한데 한쪽은 둘 다 하지 누구는 예능 나가 불만 없어 나도 한다 단지 유명해졌다 해서 발전을 멈추진 않아 내가 공이면 모두 눈을 쫓아와 like ping pong 과거로 돌아가야만 앞서갈 수 있는 상황 like a sling shot king 너희들 나 못 이겨"라고 랩을 쏟아냈고, "퇴물 래퍼 어땠어?"라면서 끝을 맺었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스윙스에 "왜 나온 거냐" 물었고, 그는 "작년에 '쇼미'할 때 저는 제 인생 최고의 치욕 20개 중 하나를 맛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거없는 인맥 힙합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두 번째는 실력이었다. 저는 여태까지 제 성격이나 모난 점들, 부족한 점들, 외모, 기타 등등으로 엄청 욕을 먹었을 때 그렇게까지는 신경이 안 쓰였다. 근데 제 실력 가지고 얘기가 많아졌을 땐 너무 힘들더라. 제 음악과 14년 동안 쌓아온 모든 게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스윙스는 악플을 언급하며 "제일 상처줬던 근본적 말이 한 마디 있었는데, '스윙스 1차에서 무조건 떨어진다'였다. 그런 말을 쓸 수는 있는데 좋아요 수가 엄청 많았다. 그래서 1년 동안 딱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난 까일 준비 되었다. 인정을 바란다. 남들에게 그걸 받아야 할 때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왔다"고 말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PASS를 받은 스윙스는 팔로알토와 코드쿤스트의 팀으로 가면서 합격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Let's block ads! (Why?)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R2h0dHA6Ly93d3cubXlkYWlseS5jby5rci9uZXdfeWsvaHRtbC9yZWFkLnBocD9uZXdzaWQ9MjAyMDEwMzEwOTMyMjIyMzM50gEA?oc=5

2020-10-31 00:32:41Z
52782809660470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