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AOA 멤버 유나가 FNC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서유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어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상호 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지난 8년간 당사 소속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서유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서유나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나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다.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한다.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며 성장을 약속했다.
유나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했다. AOA는 '짧은 치마' '심쿵해'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유정 민아 초아가 팀을 떠났고, 지난해 7월 민아가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11년간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일었다. 지민은 공식 사과하고 팀 탈퇴를 선언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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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12:40: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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