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퇴사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배성재는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이날 오전 불거진 퇴사설과 관련해 "회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맞는데 결론도 나지 않았다. 나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결정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무언가 결정이 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SBS 관계자을 말을 빌려 "배성재가 회사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SBS 고위 관계자들은 배성재의 퇴사를 강력히 만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SBS에 입사,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했다. 그는 월드컵, 동하계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 등을 중계하며 SBS 간판 스포츠 아나운서로서 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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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01:48:2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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