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슈돌’ 하차에 눈물을 흘렸다.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지난 15일 유튜브 및 네이버TV 등을 통해 378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도경완은 영상에서 “저희 도플갱어 가족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추스렸다.
연우와 하영이는 “사랑해요”라며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연우는 장래희망을 묻자 “의사”라고 밝히며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하영도 오빠를 따라 “아픈 사람을 치료할 거다. 염소 치료해줄 거다”고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지난 2008년 KBS 3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13년간 ‘연예가중계’ ‘생생정보통’ ‘슈퍼맨이 돌아왔다’ ‘노래가 좋아’ 등의 MC로 활약했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 KBS를 퇴사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도경완은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 슬하에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을 두고 있다. ‘슈돌’에 연우 하영과 출연해 ‘도플갱어’ 가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도경완과 연우 하영의 마지막 이야기는 18일 방송된다.
skyb1842@mk.co.kr
사진|KBS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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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00:35: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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