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펜트하우스2' © 뉴스1 |
지난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최종회에서는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 유동필(박호산 분)과 준기(온주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어있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로건리(박은석 분)를 없앨 계획을 세운 듯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강마리(신은경 분)가 증거인멸죄, 사체유기죄, 주택법위반죄, 법정모욕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남편 유동필이 출소했다. 유동필은 사업 차 두바이에 있다고 알고 있는 딸 유제니(진지희 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한국에 입국했음을 알리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런 유동필을 주단태의 비서, 조비서(김동규 분)가 맞이했다. 유동필은 표정이 굳은 채 조비서에게 "그 자식은 지금 어딨어?"라고 물었다.
그 시각,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 준기가 로건리와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준기는 로건리가 준비한 반지를 보며 "프러포즈 하시려나 봐요? 반지 잘 고르셨다. 고급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준기는 "한국도 참 많이 변했겠죠. 너무 오랜만이라 많이 설렌다. 꼭 보고 싶었던 친구 만날 생각하니까. 살아있으니 결국 이렇게 만나네요. 미스터 백"이라고 말했다.
로건리는 준기와 함께 심수련(이지아 분)을 찾아왔고, 잠시 준기가 자리를 비운 사이 로건리는 걸어 나오는 심수련을 보며 환하게 손을 흔들었다. 그때 심수련의 회사에 찾아온 유동필의 모습이 드러났다.
심수련과 로건리가 마주한 순간, 로건리의 가방에서 폭탄이 터져 충격을 안겼다. 심수련이 눈앞의 폭발에 절규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충격적인 엔딩과 함께 유동필과 주단태의 숨겨진 이야기, 의문스러운 준기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채 시즌 2가 종료됐다. 이에 새로운 인물들이 어떻게 극을 이끌어갈지 오는 시즌 3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이날 방송으로 시즌 2를 종영, 오는 6월 시즌 3로 찾아온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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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2 20: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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