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31 Oktober 2020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김현식 30주기 리메이크 앨범 나온다 - 경향신문

가수 고 김현식. 슈퍼맨C&M 제공

가수 고 김현식. 슈퍼맨C&M 제공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주옥 같은 명곡을 남긴 가수 고 김현식의 30주기 리메이크 앨범이 발매된다.

제작사 슈퍼맨C&M은 “올해 고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이하여 2020년 리메이크 앨범 <추억 만들기>가 발매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앨범에는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실력파 아티스트 10여팀이 김현식의 노래들을 재해석한 곡이 실린다. 히트 작곡가인 이단옆차기 등 다수 작곡팀이 각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앨범 발매 시기와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김현식은 한국 대중음악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독보적인 싱어송라이터다. 1980년 데뷔해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내 사랑 내 곁에’, ‘추억 만들기’ 등 순수한 사랑의 정서를 특유의 거친 음색으로 표현한 명곡들로 큰 인기를 모았다. 간경화로 투병 끝에 1990년 11월1일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일 공개된 김현식 미공개 유품들. 슈퍼맨C&M 제공

1일 공개된 김현식 미공개 유품들. 슈퍼맨C&M 제공

제작사 측은 “김현식의 30주기를 맞아 그가 얼마나 위대한 뮤지션이었는지 기억하고 싶었다”며 “가사 하나 하나 지금의 세대가 들어도 가슴에 아로새길 명곡들이 많고, 그의 삶과 음악이 다시금 재조명되어 함께 공감하고 추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사는 1일 하모니카와 졸업앨범, 가족사진, 가수 및 뮤지션 동료들과 찍은 사진 등 김현식의 미공개 유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현식과 절친했던 후배 김장훈은 그가 마지막 녹음을 했던 스튜디오에서 권인하와 함께 김현식을 추모하는 랜선 콘서트를 기획 중이다. 권인하는 1989년 김현식·강인원과 함께 영화 OST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함께 불렀다. 다음 달에는 엠넷이 김현식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음성복원 기술로 재현한 특집 방송 <다시 한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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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5:5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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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주기 김현식·33주기 유재하..11월1일 세상 떠난 두 전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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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주기 김현식·33주기 유재하..11월1일 세상 떠난 두 전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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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5:1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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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전지적 참견 시점'출연 - 뉴스터치

배우 안재현과 7월 이혼 후 첫 출연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배우 구혜선이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구혜선은 10월3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제129회 예고 영상에서 미술 작업 현상과 일상을 공개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사진=MBC TV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구혜선은 이날 방송에서 2009년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당시 경험담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구혜선은 다음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도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사실을 알렸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장 사진과 함께 "'전참시' 새파란 녹화장 반갑다"며 "11월7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구혜선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7월 배우 안재현과 이혼 후 처음이다. 구혜선이 출연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7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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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5:20: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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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대학 동기 한지은X전소민 "우리 사이, 깨끗하진 않았다" 파격 폭로전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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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대학 동기 한지은X전소민 "우리 사이, 깨끗하진 않았다" 파격 폭로전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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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4:02:4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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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역대 007중 최고 평가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향년 90세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1962년 제작된 007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는데요.

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든 것은 역시 '007시리즈'입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들었고,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너리는 007시리즈 이외에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수십 년간 연기 생활을 하면서 '언터처블'에서 경찰 역할로 1988년 미국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2개의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상, 3개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서정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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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3:51: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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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팽락 패밀리 여행 고함친 사연은 - 한국경제

팽현숙, 최양락(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 최양락(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이 즐거운 캠핑 도중 분노의 고함을 내질렀다.

11월 1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팽락 가족의 결혼기념일 여행 2탄이 공개된다.

팽현숙의 로망을 가득 담은 캠핑 여행 중 해가 저물자 최양락과 자녀들은 현숙을 쉬게 한 뒤 식사 준비에 나섰다. 최양락은 서툰 두 자녀에게 거들먹거리며 훈수를 두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입만 산(?) 캠핑 고수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양락의 훈수에 지친 딸 하나는 잔소리 차단을 위해 아빠에게 맥주를 권했고, 기분이 좋아진 최양락은 팽현숙 몰래 연달아 세 캔이나 마셨다. 결국 양락은 식사 시간에 별안간 뒤로 넘어져 팽현숙에게 취한 걸 들키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팽현숙은 “이 인간아!” “이렇게 취해서 무슨 32주년 결혼기념일이냐! 아빠 빼고 해”라며 폭발했다.

한편, 팽락 부부는 서툴지만 부모님을 위해 정성스러운 여행을 준비한 하나와 혁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네 사람은 처음으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으며 진심어린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팽락 패밀리의 좌충우돌 여행 2탄은 11월 1일(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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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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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3:2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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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순없어' 팽현숙, 캠핑 도중 술 취한 최양락에 고함 - 중앙일보

'1호가 될 순 없어'

'1호가 될 순 없어'

팽현숙이 즐거운 캠핑 도중 분노의 고함을 내지른다.

 
오늘(1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팽현숙, 최양락 가족의 결혼기념일 여행 2탄이 공개된다.
 
팽현숙의 로망을 가득 담은 캠핑 여행 중 해가 저물자 최양락과 자녀들은 현숙을 쉬게 한 뒤 식사 준비에 나선다. 최양락은 서툰 두 자녀에게 거들먹거리며 훈수를 두기 시작하고, 계속해서 입만 산 캠핑 고수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한다.  
 
최양락의 훈수에 지친 딸 하나는 잔소리 차단을 위해 아빠에게 맥주를 권하고, 기분이 좋아진 최양락은 팽현숙 몰래 연달아 세 캔이나 마신다. 결국 최양락은 식사 시간에 별안간 뒤로 넘어져 팽현숙에게 취한 걸 들키고 만다. 이에 분노한 팽현숙은 "이 인간아! 이렇게 취해서 무슨 32주년 결혼기념일이냐! 아빠 빼고 해"라며 폭발한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서툴지만 부모님을 위해 정성스러운 여행을 준비한 하나와 혁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네 사람은 처음으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터놓으며 진심어린 눈물을 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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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2:05: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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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배달부 출신 최고 제임스 본드" 각계 숀 코너리 추모 열기 - 연합뉴스

"시대와 스타일을 정의한 사람…현대 블록버스터 창조에 일조"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첩보 영화 시리즈 007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세계인의 가슴에 각인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별세에 팬들과 정치지도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숀 코너리
숀 코너리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3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비통하다. 우리는 오늘 가장 사랑하는 아들 중 하나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가장 저명한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가 중 하나이기도 했던 코너리의 별세에 스터전 수반은 "숀은 에든버러 노동자계급 가정에 태어나, 재능과 노력으로 국제적인 영화 아이콘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배우 중 한 명이 됐다"고 추모했다.

한때 우유배달부로 일했던 코너리는 조국인 스코틀랜드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었고, 영국으로부터 조국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다만, 일부 스코틀랜드인들은 그가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 강경한 민족주의를 주창하는 것을 조소하기도 했다. 코너리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스페인, 바하마, 뉴욕에서 지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터에 "상징적인 배우이자 멋진 친구였던 숀 코너리의 별세를 애도한다"면서 "우리는 항상 그의 겸손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웃음을 기억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 명과 함께 그의 잊지 못할 연기에 계속 기쁨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코너리
숀 코너리

[제임스 본드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연예계 동료들도 최고 배우인 그의 연기와 인생을 떠올렸다.

1964년 007시리즈 '골드 핑거'의 주제곡을 부른 셜리 바세이는 코너리가 축구를 하는 것을 지켜보던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면서 "숀, 난 항상 당신을 응원하기 위해 거기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그의 뒤를 이어 최근 제임스 본드 역할을 하는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는 코너리가 "시대와 스타일을 정의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크레이그는 "숀 코너리는 제임스 본드뿐 아니라 훨씬 많은 것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가 스크린에서 보여준 재치와 매력은 메가와트 수준으로, 그는 현대 블록버스터를 창조하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또 "그는 앞으로 배우와 영화제작자들에게 계속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너리의 뒤를 이어 1973∼1985년 제임스 본드 역할을 했던 고 로저 무어 경의 유족들도 '최고의 제임스 본드'로 코너리를 지목했다.

로저 무어 경의 유족들은 트위터에 "숀 코너리의 별세를 애도한다"면서 "그와 로저는 수십 년간 친구였고, 로저는 항상 숀이 최고의 제임스 본드라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투지와 냉소적인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코너리에 견줄 사람은 흔치 않았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대스타 험프리 보가트나 로버트 미첨에 버금가는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숀 코너리[AFP=연합뉴스]

숀 코너리[AFP=연합뉴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트위터에 "오늘 우리는 전설적인 배우를 기린다"면서 "언터처블로 오스카를 수상한 때부터 제임스 본드 역할을 했던 수년간 그의 작품활동은 우리 영화공동체와 삶에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날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코너리는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처음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배우다.

007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한편, 코너리는 1965년 미국의 유명 성인 잡지 회사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주장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여성을 때리는 게 추호도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남성을 때리는 방식으로 때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너리의 전처 다이앤 클라이언토는 2006년 낸 자서전에서 코너리의 가정폭력을 고발한 바 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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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1:46:2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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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 국제일반 : 국제 : 뉴스 - 한겨레

바하마에서, 향년 90
31일(현지시각) 유족이 사망사실을 발표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90)가 지난 1992년 3월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할 당시의 모습. AP 연합뉴스
31일(현지시각) 유족이 사망사실을 발표한 영화배우 숀 코너리(90)가 지난 1992년 3월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할 당시의 모습. AP 연합뉴스
영화 <007> 시리즈에서 1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영국 배우 숀 코너리가 별세했다고 31일(현지시각) 유족들이 밝혔다. 향년 90. 그의 아들 제이슨은 그가 카리브해 섬 바하마에서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전했다. 정확한 사망 일시와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숀 코너리는 193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으며 우유 배달과 벽돌공 등 여러 직업을 거쳐 20대에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에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007> 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다. 중년 이후에도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2006년 공식 은퇴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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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1:15: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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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제임스 본드' 배우 숀 코너리, 90세로 별세 - 한겨레

스코틀랜드 출신…007·더록 등으로 국내서도 인기
아카데미·골든글러브 등 다수 수상…영국 기사작위도 받아
2003년 11월 파나마시티 대통령궁에서 촬영한 숀 코너리의 생전 모습. AFP 연합뉴스
2003년 11월 파나마시티 대통령궁에서 촬영한 숀 코너리의 생전 모습. AFP 연합뉴스
첩보 영화 시리즈 '007'에서 1대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영화 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사망했다. 향년 90세. BBC 방송, 스카이 뉴스는 이날 그의 가족을 인용해 코너리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1930년 8월 25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파운틴브리지 지역에서 태어난 코너리는 지난 8월 90세 생일을 맞았다. 그는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원제 Dr. No)에서 최초의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코너리는 007 시리즈 가운데 7편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섹시한 남성'이라는 역할 모델을 할리우드 영화계에 만들었다. 영화팬들 사이에서는 역대 007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너리는 007 시리즈 이외에도 '오리엔트 특급살인'(1974년), '장미의 이름'(1986), '언터처블'(1987년),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 '더록'(1996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06년 공식 은퇴했다. 그는 수십년간 연기생활을 하면서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과 2개의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 3개의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했다. '언터처블'에서 연기한 아일랜드 출신 경찰 역할로 1988년 오스카 남우조연상을받았다. 그는 2000년 스코틀랜드 홀리루드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언 플레밍의 소설에서 제임스 본드가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스쿨을 다닌 것과 달리 코너리는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의 아버지는 가톨릭 출신 공장 노동자였고, 어머니는 신교를 믿는 청소부였다. 코너리 부친의 가족은 19세기에 아일랜드에서 스코틀랜드로 건너왔다. 코너리는 13세에 학교를 그만뒀고, 우유 배달과 벽돌공 등을 하다가 해군에 입대했다. 위궤양으로 3년만에 군을 나온 그는 다시 트럭 운전사와 안전요원은 물론 에든버러 미술학교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축구에 재능이 있었던 코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제의를 받기도 했지만 결국 연기를 택했다. 1954년 단역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1957년 BBC의 '블러드 머니'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만든 것은 역시 '007 시리즈'였다. 여러 명의 배우가 물망에 올랐지만 당시 제작자의 부인이 코너리의 매력이 섹시한 본드 역할과 어울린다고 추천했고, 결국 배역을 따냈다. 원작자인 플레밍은 처음에는 코너리가 본드 역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첫 작품을 본 뒤로는 이같은 생각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에 그의 나중 소설에서 본드가 스코틀랜드 혈통을 일부 가진 것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실제 코너리는 스코틀랜드에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지해왔다.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앞두고 그는 독립을 위해 표를 던져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코너리는 당시 일간지 더 선에 기고한 글에서 "스코틀랜드와 예술을 평생 사랑한 사람으로서 분리독립을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코너리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났지만 그곳에서 오래 살지 못하고 스페인, 바하마, 뉴욕에서 지냈다. 그는 2003년 스코틀랜드가 독립하기 전에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2005년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백치들같은 영화인들에 신물이 난다"며 "내가 차마 거절할 수 없는 마피아와 같은 제의가 아니라면 영화에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후 '인디아나 존스4', '반지의 제왕' 등 유명 작품의 출연 제의에도 응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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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0:35: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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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 김민경과 ‘썸’ 의혹..“매력포텐 터졌어♥”→송병철과 신경전[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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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참시’ 유민상, 김민경과 ‘썸’ 의혹..“매력포텐 터졌어♥”→송병철과 신경전[종합]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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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0:12:5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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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 뉴스핌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스파이 영화 시리즈 '007'에서 원조 제임스 본드 역할을 연기한 영국의 원로 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0세.

영국의 BBC 방송은 숀 코너리가 이날 바하마에 있는 거처에서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193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출생한 코너리는 지난 8월 25일 90세 생일을 맞았다. 

코너리는 1962년 제작된 007 시리즈 영화 첫 작품인 '007 살인번호(닥터 노)' 에서 주인공인 제임스 본드 역할을 맡았다. 이후에도 그는 '위기일발' '골드핑거' '썬더볼 작전' '두번 산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등 007 시리즈물에서 제임스 본드로 열연했다. 

그는 영화 팬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의 '제임스 본드' 로 손꼽힌다. 또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로도 자주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코너리는 미국 영화 언터처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남우주연상, 골든 글로브상 남우조연상 등을 받았다.

그는 2000년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영화배우 숀 코너리 .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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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1 00:0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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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지미유, 혀 내두를 협상의 달인 - 중앙일보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지미유(유재석)는 혀를 내두를 만한 협상의 달인이었다. 원하는 가격, 시간 등 모든 것을 신박기획, 환불원정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 이끌어냈다. 가격 대비 고퀄리티 뮤직비디오였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지미유가 환불원정대의 '돈 더치 미'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홍원기 감독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원기 감독에게 환불원정대 뮤직비디오를 500만 원에 맞춰 제작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홍원기 감독은 가격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단가가 많이 올라 곤란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과거 부캐 유산슬(유재석)로 활동하던 시절 유재석은 250만 원에 트로트 뮤직비디오를 찍은 바 있다. 이를 또 언급하며 가능한 금액이라고 했다. 홍원기 감독은 "환불원정대 멤버가 넷이다. 네 명이면 1000만 원은 된다"고 맞섰다.  
 
박명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홍원기 감독은 그때도 저비용으로 제작했음에도 최소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정도 들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미유는 "전례가 있으니 가격선은 1000만 원으로 하자"고 다시금 제안했고 홍원기 감독이 지미유 출연을 조건으로 내걸며 원만하게 협상에 응했다.  
 
다음은 촬영 시간 조율로 문제를 겪었다. 홍원기 감독은 48시간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지미유는 멤버들에게 8시간 안에 끝내주겠다고 약속한 상황. 한 발도 물러설 수 없었다. 홍원기 감독은 결국 8시간 안에 촬영을 끝내주기로 했고 다만 멤버들의 환복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청했다.  
 
뮤직비디오 촬영과 동시 매거진 화보 촬영이 진행되는 시스템이었다. 의상 협찬으로 뮤직비디오에 들어가는 제작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꾀한 것. 신박한 아이디어로 신박하게 협상을 이끌어낸 지미유. 대표로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협상의 달인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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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3:10:5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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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4색 매력 살린 1천만원 뮤비 '가성비甲'[어저께TV]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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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1:56: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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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막공' 예고에 아쉬움 가득 - 머니투데이

&apos;놀면 뭐하니?&apos; 캡처 &copy;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효리의 말 한마디로 시작된 프로젝트 걸그룹 환불원정대도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환불원정대가 다음주 방송에서 마지막 스케줄을 예고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방송에서는 'DON'T TOUCH ME'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자 지미유(유재석)는 뛰어난 협상 능력으로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 등의 프로젝트를 높은 가성비로 기획했다. 그가 찾은 첫 번째 조력자는 서울예대 후배인 홍원기 감독이었다. 서태지, BTS, 마마무의 뮤직비디오의 감독으로 유명한 홍 감독은 학교 선배 지미유로부터 500만원에 뮤직비디오를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당황했다.

지미유는 과거 홍 감독이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뮤직비디오를 저예산으로 찍어줬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부탁을 했는데, 홍 감독은 난감해 하며 "단가가 많이 올랐다"고 답했다.

이에 지미유는 "트로트는 250(만원)에 찍었다"고 주장하며 계속해 500만원의 예산을 고수했고, 홍 감독은 "환불원정대가 네 명이다, 250만원씩 네 명만 해도 1000만원"이라고 밝혔다.

결국 지미유는 과거 홍 감독이 박명수의 뮤직비디오를 1000만원 정도에 찍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1000만원을 제시했다. 홍 감독은 모회사(?)인 MBC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1000만원에 맞춰 저예산으로 찍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의 장애물은 예산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촬영 시간도 문제였다. 홍감독은 "48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지미유는 "(멤버들에게) 8시간 안에 끝내주기로 했다"고 말하며 제작 시간을 축소했다. 홍 감독은 12시간을 제시했지만 결국 지미유의 말을 들어줬다. 그는 "(지미유는) 협상의 달인이다"라고 혀를 내둘렀고, "네 명 다 패셔니스타다, 시간을 줄이시려면 환복 시간을 줄여야 한다"고 팁을 밝혔다.

뮤직비디오에 들어가는 의상은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통한 의상 협찬으로 상당량을 충당했다. 뮤직비디오와 매거진 화보 촬영이 같은 장소에서 동시간에 돌아가고, 협찬 받은 의상으로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을 번갈아 가면서 촬영하는 형태였다.

뮤직비디오 촬영 당일에는 환불원정대 멤버 뿐 아니라 제작자 지미유,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이 모여 현장을 지켰다. 첫 촬영은 엄정화의 초대형 드레스 오마주 신이었다. 만옥(엄정화은 27년 전 '눈동자'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초대형 드레스와 비슷한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춰야하는 사실에 당황했다.

그는 "분위기 좋았는데 왜 저길 올라가야 하느냐" "감독님, 왜 저를 저기에 왜 또 올려놓는 거냐"고 쑥스러워했다. 이에 지미유는 "누나, 오마주야, 저걸 해줘야 돼"라고 설득했다. 결국 만옥은 "(보컬 레슨)10회 끊어준 것 때문에 참는다"며 드레스 위에 올라갔다.

실비는 드레스 위에 올라타는 만옥에게 조용히 "뭔가 고향에 온 느낌이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만옥은 막상 드레스 안 사다리가 높이 올라가자 "이상하게 올라오니 (기분이) 좋다"면서 웃었다. 천옥(이효리)과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만옥의 드레스 안에서 등장하는 독특한 오프닝 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apos;놀면 뭐하니?&apos; 캡처 &copy; 뉴스1
'놀면 뭐하니?' 캡처 © 뉴스1

멤버들이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정봉원과 김지섭은 화보 촬영과 뮤직비디오 출연에 욕심을 냈다. 두 사람은 지미유의 눈을 피해 사진 작가에게 접근했고, 화보를 찍는 데 성공했다. 그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에게도 출연을 부탁해 쿠키 영상에 포함됐다. '놀면 뭐하니?' 본 방송에서 공개된 'DON'T TOUCH ME' 뮤직비디오에는 이들의 쿠키 영상이 덧붙여져 웃음을 줬다.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의 개성을 마음껏 발휘했다. 만옥은 탁월한 눈빛 연기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천옥은 톱스타의 카리스마로 감탄을 끌어냈다. 천옥의 활약에 홍 감독은 "원래 이런 사람인데"라고 감탄했다. 지미유 역시 "지금 제주도에서 들깨 딸 때가 아니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은비와 실비 역시 선배들의 카미스마에 밀리지 않고 각자의 개성을 탁월하게 발휘해 감탄을 끌어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은 자신들만을 위해 준비된 무대에 서서 마지막 공연을 즐겼고, 눈물을 흘리며 서로를 안았다. 감동적인 장면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아쉬움을 줄만한 예고이기도 했다. 여름부터 시작해 가을 시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환불원정대와 지미유에 대한 찬사가 어느 때보다 높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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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21:34: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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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500만원에 해줄 수 있니?"..환불원정대 뮤비 제작비 협상('놀면 뭐하니?')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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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8:5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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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완성"…'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MV, 4인4색 매력 美쳤다(종합)[Oh!쎈 리뷰]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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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5:5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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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이승윤X독사PD, 말벌 투혼 응급실行의 전말은? - 한국경제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 매니저(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 매니저(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과 독사 PD가 애증의 티카타카를 펼친다.

10월 3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8회에서는 이승윤과 독사 PD의 달콤살벌한 브로맨스가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이승윤은 "모든 사건의 중심엔 독사 PD가 있었다"라면서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을 찾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어 이승윤은 응급실에서 눈을 뜨자마자 독사 PD에게 들은 공포의 한마디를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

이에 독사 PD는 이승윤을 향한 숨겨둔 찐 마음을 고백해 훈훈함을 안긴다고 한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도 잠시, 이승윤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9년을 자연에서 동고동락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과시한다고.

특히 이승윤은 이날 역시 독사 PD의 한마디에 분노 폭발했다고 하는데. 녹화 도중 이승윤이 "여길 들어가라고?!"라며 당황한 것. 하지만 독사 PD는 이승윤의 분노 샤우팅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폭소를 자아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이승윤이 2시간 산행 끝에 "허무하다"라며 주저앉은 사연과, 매니저의 깜짝 야생 패키지가 안방에 흥미진진한 빅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8회는 10월 3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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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2: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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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완성"…'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MV, 4인4색 매력 美쳤다(종합)[Oh!쎈 리뷰]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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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11:33: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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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 죽겠어!'…이승윤 피셜 역대급 난코스, '전참시' 스태프들 비명 - 서울경제 - 서울경제신문

/ 사진제공=MBC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들의 생고생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3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28회에서는 이승윤도 인정한 역대급 ‘자연인’ 난코스가 공개된다.

앞서 ‘전참시’ 스태프들은 ‘자연인’ 어벤져스 사이에서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를 선보인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주는 예고편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상상초월 수난기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날 ‘자연인’ 코스는 이승윤도 혀를 내두른 역대급 난코스에 속한다. 이에 ‘자연인’ 독사 PD는 본격적인 산행을 앞두고 “뱀이 정말 많다. 뱀에 물리면 살려는 드리겠다”라고 말해 ‘전참시’ 스태프들을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독사 PD의 경고대로 결코 만만치 않은 산행이 이어진다. 밧줄을 붙잡고 암벽등반을 하는가 하면, 의도치 않은 추격전까지 펼쳐진다. ‘전참시’ 스태프들은 험악한 산길에 넘어지기를 반복하며, “죽겠다! 죽겠어!”라는 비명을 쏟아낸다. 결국 낙오자가 속출해 ‘자연인’ 어벤져스를 당황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프로 야생인 이승윤과 진격의 ‘자연인’ 카메라 감독의 장작 패기 배틀쇼가 펼쳐져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카메라 감독의 엄청난 괴력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또한, 이승윤과 매니저의 극과 극 모닝 루틴도 빵 터지는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MC들의 기립박수를 이끈 ‘자연인’ 비하인드의 모든 것은 10월 31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8회에서 만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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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9:54: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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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X이솔이 부부, 탈모 진단 결과 충격…'동상이몽'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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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X이솔이 부부, 탈모 진단 결과 충격…'동상이몽'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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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9:3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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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솔이, 탈모 진단 결과에 충격 "박성광 보다 더 심각" - 한국일보

그의 역대급 비포 애프터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가발 안 같다", "아버님 자신감이 생기셨다", "남자는 머릿발"이라며 감탄을 연발했다고.

박성광 아버지의 완벽 변신이 펼쳐지는 가운데,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에게 처음으로 ‘탈모 유전’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성광은 "고조할아버지부터 탈모 유전이 있다"며, 확률상 탈모 진행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혀 이솔이를 더욱 당황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도 "(이제 보니) 이마가 좀 넓은 거 같다", "관리하고 있지?"라며 걱정했다고.

박성광의 가문의 비밀(?)을 알게 된 아내 이솔이의 반응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후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박성광의 탈모 진행 상황에 관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 보고자 탈모 전문 한의원을 찾았다.

이솔이 또한 병원을 찾은 김에 남편과 함께 탈모 검사에 나섰다. 이솔이의 두피 상태를 확인하던 전문가는 "박성광보다 탈모가 더 심각하다"며 반전 진단을 내려 두 사람을 '멘붕'에 빠트렸다.

게다가 이솔이의 탈모 진행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진단까지 이어져, 두 사람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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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8: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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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이 '훈남정음'으로 인연 맺은 황정음-오윤아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이주연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 이주연, 오윤아

SBS ‘훈남정음’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황정음, 오윤아, 이주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주연은 30일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훈남정음’이 이어준 인연. 언니들 너무 좋아”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데 모인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2018년 ‘훈남정음’에서 만난 이후 줄곧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황정음은 9월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황정음은 올해 tvN ‘쌍갑포차‘와 KBS 2TV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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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6:08: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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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at, 30 Oktober 2020

"퇴물래퍼 어땠어" 스윙스, 격이 다른 무대로 2차 통과 눈물('쇼미9')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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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퇴물래퍼 어땠어" 스윙스, 격이 다른 무대로 2차 통과 눈물('쇼미9')  조선일보
  2. '쇼미더머니9' 기리보이의 눈물 "아무도 몰라줄때 이끌어줬던 스윙스 형"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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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0:36: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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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래퍼 스윙스가 자신의 깊은 속내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 머니9'에선 팀 내 서바이벌인 '리더 선발 싸이퍼'가 펼쳐졌다.

이날 공개된 60초 팀 래퍼 선발전에서 스윙스는 시작 전 "저는 숨만 쉬어도 욕먹는 래퍼라 말을 아껴야 한다. 랩을 먼저 보여드리고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어 비트가 흘렀고, 스윙스는 "저는 인정에 언제나 목말라있다. 그것 때문에 시작했고 그것 때문에 그만두지 못하는 거다. 괴물 래퍼를 보여주러 나왔다. 진심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불도저 랩을 선보이던 중 스윙스는 갑자기 마이크를 던졌고, 무반주로 "연예인과 예술가의 차이 한쪽은 한쪽만 가능한데 한쪽은 둘 다 하지 누구는 예능 나가 불만 없어 나도 한다 단지 유명해졌다 해서 발전을 멈추진 않아 내가 공이면 모두 눈을 쫓아와 like ping pong 과거로 돌아가야만 앞서갈 수 있는 상황 like a sling shot king 너희들 나 못 이겨"라고 랩을 쏟아냈고, "퇴물 래퍼 어땠어?"라면서 끝을 맺었다.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의 극찬 속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는 스윙스에 "왜 나온 거냐" 물었고, 그는 "작년에 '쇼미'할 때 저는 제 인생 최고의 치욕 20개 중 하나를 맛본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근거없는 인맥 힙합이라는 얘기가 나왔고, 두 번째는 실력이었다. 저는 여태까지 제 성격이나 모난 점들, 부족한 점들, 외모, 기타 등등으로 엄청 욕을 먹었을 때 그렇게까지는 신경이 안 쓰였다. 근데 제 실력 가지고 얘기가 많아졌을 땐 너무 힘들더라. 제 음악과 14년 동안 쌓아온 모든 게 갈기갈기 찢기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스윙스는 악플을 언급하며 "제일 상처줬던 근본적 말이 한 마디 있었는데, '스윙스 1차에서 무조건 떨어진다'였다. 그런 말을 쓸 수는 있는데 좋아요 수가 엄청 많았다. 그래서 1년 동안 딱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난 까일 준비 되었다. 인정을 바란다. 남들에게 그걸 받아야 할 때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왔다"고 말하며 남자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2PASS를 받은 스윙스는 팔로알토와 코드쿤스트의 팀으로 가면서 합격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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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0:32: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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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고전하던 이소라, 반전의 최종 우승…"이 시간이 너무 좋아"[SC리뷰] - 스포츠조선 모바일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JTBC '히든싱어6'의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팬심'으로 가득 찬 모창능력자들에게 감격하며 눈물과 감동의 뮤직쇼를 최종 우승으로 장식했다.

3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제작진이 8년 동안 공들여 섭외한 가수 이소라가 드디어 출연, 이날의 연예인 판정단을 열광하게 했다. 이소라는 "집 밖에 잘 안 나오고 TV도 안 봐서 프로그램에 익숙하지 않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여러분은 그냥 편하게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라디오 신청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신청곡'이 제시됐다. 이 곡에 대해 이소라는 "타블로가 만든 곡이어서 랩도 타블로에게 부탁했는데, 다른 사람이 더 어울릴 것 같다고 해서 BTS 슈가가 피처링을 하게 됐다"며 "가이드 녹음은 이하이 씨가 해 줬다"고 화려한 비화를 밝혔다. 딘딘은 "신청곡으로 가장 많이 오는 곡 톱3에 늘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가 끝나자 판정단이 "원래 이런 거냐"며 충격에 빠진 가운데, 통 안에 있던 이소라는 "제 원래 노래 스타일과는 3, 4번이 더 비슷하지 않았나..."라고 '역대급 말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4번이 진짜"라고 했던 '비긴어게인' 팀 헨리와 이수현은 "우린 망한 거야?"라며 망연자실했고, MC 전현무는 "누나...마이크 내려놓으세요"라고 소리쳤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 탈락자는 735표를 받은 '피해의식 이소라' 박진아였고, 총 218표를 받아 4등을 한 5번 이소라는 "내가 3, 4번처럼 노래가 안 됐다. 뭐지, 저 사람들은? 얼마나 노래 연습을 한 거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진 2라운드 미션곡은 '제발'이었다. 이소라는 "이 노래 너무 어려운데..."라며 잔뜩 긴장했다. 이소라의 걱정처럼 2라운드에서도 판정단은 혼란스러워했고, '빅마마' 이혜정은 "장을 봐오긴 했는데, 뭘 사 왔는지 하나도 모르는 기분"이라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이수영은 "2번에서 언니만의 비브라토가 나와서 '우리 언니 정정하시구나'라고 생각했다"며 확신했다.

이수영의 말대로 2번에서 이소라가 나왔지만, 4번에서는 아무도 예상 못한 남자 모창능력자가 깜짝 등장해 모두에게 쇼크를 선사했다. 이소라 역시 "너무 놀라운데?"라며 신기해 한 가운데, 탈락자는 2064표(득표율 46.97%)를 받은 3번 '쓸쓸 이소라' 이아리였다. 이소라는 3등으로 라운드를 통과했다.

탈락한 이아리는 "중학교 시절 늘 '음악도시'를 들었는데, 다정한 클로징 코멘트를 한 번 더 듣고 싶다"고 요청했고, 이소라는 "여기 출연자들은 다 가수한테 이렇게 좋은 얘기를 해 주나요? 너무 다 위로가 되는 얘기네요"라며 감격했다. 이후 후배 가수 판정단인 린, 이수현, 정승환, 호피폴라 등이 '히든싱어의 프로포즈' 콘셉트로 이소라에게 바치는 스페셜 무대를 선보이자 더욱 감동한 이소라는 "울 뻔했다. 이 시간이 제일 좋다"며 "노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두가 음악에 취한 가운데 발표된 3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의 노래 중 가장 밝은 곡으로 꼽히는 '청혼'이었다. 이소라는 "사랑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차 있던 때 쓴 가사"라고 곡 소개를 하다가 모창능력자들을 향해 "대충 좀 해 주세요. 이 프로그램을 하니까 가수는 굉장히 노래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라며 애원(?)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혼' 노래 중간 3번에서 이소라가 나오자 판정단은 또 한 번 경악했다. 특히 2번에서 나온 '남자 모창능력자'를 본 송은이는 "너무 쉽다고, 소라 언니는 2번이라고 생각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이수영은 "2번이 너무 능숙해서 3번이 2번을 따라하는 것 같았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차례로 공개됐다. 1번 'track9 이소라' 조혜진은 "언니의 음악이 사람의 인생을 구하기도 한다"며 눈물을 보였고, 4번 '별 이소라' 김은주는 "삼수를 하면서 자존감이 떨어졌는데 '별'이라는 가사에서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해 이소라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이어 2번 '아멘 이소라' 권순일은 "선배님의 팬인 어반자카파의 리더 권순일"이라고 밝히며 "선배님 공연 30번 중 20번은 갔고, 매년 화환도 보냈다"며 이소라의 모든 테이프와 CD, 친필 메시지를 모은 '완벽 컬렉션'을 공개했다. 권순일의 정성에 이소라는 "제가 노래를 너무 쉽게 부른 건 아닌지...나도 나만큼 날 아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가져야겠다"며 감동했고, 모창능력자들의 멋진 스페셜 무대 '사랑이 아니라고 말하지 말아요'가 이어졌다. 이 무대를 본 이소라는 "이런 환대는 지금까지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잘해 준다 해도 너무 과하거나 진실되지 않아 보일 때도 많았는데, 오늘 그런 마음이 많이 씻겼어요"라며 진심으로 감사했다.

3라운드 탈락자는 'track9 이소라' 조혜진이었고, 이소라는 1053표(득표율 24.94%)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단 688표(득표율 16.3%)를 가져간 '아멘 이소라' 권순일이 차지, '남자 모창능력자'의 저력을 보였다.

원조가수 이소라와, 1라운드에서 "가장 비슷하다"는 말을 들은 3, 4번이었던 권순일 김은주가 진출한 4라운드 미션곡은 이소라가 가장 아끼는 노래라고 밝힌 '바람이 분다'였다. 감동적인 무대가 끝나고 1번에서 권순일, 2번에서 이소라, 3번에서 김은주가 나왔고, 권순일이 먼저 아쉽게 3위로 무대를 떠났다. 이소라와 단둘이 남은 김은주는 "상금을 받는다면 뭘 하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소라언니랑 맛난 걸 먹고 싶다"고 소박한 소망을 밝혔고, 이소라는 "먹으면 되죠"라며 김은주의 우승을 오히려 바랐다.

하지만 3라운드까지 한 번도 2위권 안에 들지 못했던 이소라는 4라운드에선 총 5552표 중 4282표(득표율 77.13%)를 얻어 압도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라는 "어떡하지? 정말 놀랍고 미안하고 고맙다"며 "순간 전현무 씨, 너무 잘 생겨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 편을 마친 JTBC '히든싱어6'은 시즌6 최고의 모창능력자들이 모두 모이는 왕중왕전으로 11월 6일 금요일 밤 9시 돌아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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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0:12:4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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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 이두희, 오늘(31일) 비공개 결혼식 "따뜻한 축복 부탁" - 스포츠투데이

레인보우 지숙 이두희 결혼 /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오늘(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지숙과 이두희는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했으며, 시국을 감안해 양가 가족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뤄질 예정이다.

이에 관련 소속사는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항상 지숙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지숙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방송을 통해 "서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사이"라며 결혼을 언급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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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1 00:2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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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합니다]'트웬티트웬티' 박상남 "야구선수 출신, 끈기 빼면 시체…악바리처럼 연기하겠다" - 스포티비뉴스

[SPO합니다]는 스타가 될 될성부른 신예를 스포티비뉴스가 미리 'SPO'하는 코너입니다. 아직은 낯설지도 모르는 이름과 얼굴이지만, 곧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 주인공들을 'SPO트라이트' 하겠습니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에서 정하준 역을 맡은 박상남입니다. 이름처럼 상남자 기질이 있어 한다면 하는 성격입니다. 운동선수 출신인 만큼 '끈기' 빼면 시체죠. 앞으로 독기있게 뭐든 열심히 해내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이름: 박상남

생년월일: 1994년 1월 29일

키: 186cm

데뷔작: 2015년 태익 '오늘은 말할래' 뮤직비디오

인생영화/인생소설/인생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로봇, 소리/자기계발서/사의찬미. 롤모델이 차태현 선배님이라 좋아하는 작품이다. '로봇, 소리'는 로봇을 앞에 두고 감정을 잡는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그 과정을 보면서 '와 정말 멋지고 대단한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사실 소설보단 스스로에게 꾸준히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나태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다. (종교는 불교지만) 요즘 읽는 책은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다. 드라마는 '사의 찬미'를 인상깊게 봤다. 너무 아름다웠다. 그런 멜로를 꼭 해보고 싶다.

롤모델: 차태현 선배님처럼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밝은 에너지로 해피바이러스를 줄 수 있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호기심이 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 '박상남이 이번엔 어떻게 연기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으면 한다.

빠뜨리지 않고 하는 일: 운동과 강아지 산책이다. 유산소를 강아지 산책으로 대신하고 있다. 운동은 헬스와 야구를 한다. 이번엔 '트웬티트웬티' 캐릭터에 맞게 슬림한 느낌을 주려고 13kg을 감량하고 들어가기도 했다. 강아지는 6마리를 키운다. 이름은 헤맨, 브로, 레디, 레브, 이브, 가호다. 원래 세 마리를 키우다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세 마리를 더 데려왔다. 외동이다보니 운동하고 집에 오면 곁을 지켜주는 게 강아지밖에 없었다. 그 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강아지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싶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가방에 빠뜨리지 않는 3가지: 마스크, 핸드폰, 모자. 유일하게 모자를 쓰고 하는 스포츠가 야구밖에 없다. 항상 어릴 때부터 쓰다보니 너무 좋아한다. 집에 모자만 30여개 정도 있는 것 같다.

가장 자주 쓰는 어플 3가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알람이다. 유튜브로는 다큐멘터리를 자주 본다. '나는 자연인이다', '한국인의 밥상' 같은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동물들 끼리의 먹이사슬이나 회 뜨는 장면 등이다. 저는 예능보다 다큐가 재밌다. 이경규 선배님이 예능의 끝은 다큐라고 하셨다. '나는 자연인이다'는 언제든지 나가보고 싶다. 언젠간 귀농할 생각도 있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강아지들과 다같이 마당에 살고 싶다. 알람은 스케줄 없을 땐 잘 안 맞춘다. 잠을 잘 못 잔다. 4~5시간 밖에 못 잔다. 스케줄 있을 땐 새벽 5시 반이나 6시 쯤 일어난다.

가장 열정을 쏟는 순간: 배우니까 아무래도 연기다.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 한다. 연기를 위해 TV를 보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사람을 만난다. 사람들을 보면서 관찰력도 많이 생기는 거 같다. 지금도 기자님을 관찰하고 있다. 말하는 습관이 어떤지, 발음은 어떤지, 저도 모르게 보고 있는 것 같다.(웃음)

나를 무엇에 비유한다면: 적토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 거 같다. 인생에서 쉬었다고 생각했을 땐 야구를 관두고 딱 한 달 이었다. 그 이후로는 쉰 적이 없다. 지금의 나는 경주마라고 표현하고 싶다. 결승 지점만 보고 있다. 이름을 짓자면 '투혼'이 어떨까.

나를 강아지 종에 비유한다면: 저는 백구 많이 닮았다. 리트리버나 사모예드, 그런 하얀 개 많이 닮았다고 듣는다. 너무 감사하고 귀엽다. 대형견 같다고 해주시면 기분이 좋더라.

내가 되고 싶은 나: 나중에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 많이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힘들게 컸기 때문에 잘 돼서 힘든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박상남은 최근 화제 속 종영한 웹드라마 '트웬티트웬티'에서 정하준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하준은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어 모두에게 인기 있지만 학창시절 겪은 상처가 내면에 남아 있어 멀어지는 친구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점점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흑화'하며 드라마 속 최종 빌런으로 등극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 눈과 코에 있는 두 개의 매력점까지 '훈훈'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박상남은 남다른 골격에서 느껴지듯 운동선수 출신 배우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교 1학년까지, 11년 야구 인생을 뒤로 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꿈에 몸을 던졌다. 100M를 11초에 주파하던 발빠른 외야수로 활약했지만 부상을 당하면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물론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길거리 캐스팅을 받을 만큼 훤칠한 외모가 새로운 장점이 됐다.

박상남은 "항상 운동을 마치면 밤 11시나 12시에 끝났다. 세네시간을 못 자고 다시 학교에 갔다. 그런데도 영화가 너무 보고 싶어서 잠을 줄이고 심야영화를 보고 그랬다. 그때 함께 영화보던게 '트웬티트웬티'에 함께 출연한 변성우라는 친구다. 야구를 하면서 다른 꿈을 꾸고 있었던거다. 무작정 시작해 연기를 배우면서 혼자 회사를 찾아다니고 오디션을 보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지난 날을 돌아봤다.

함께 운동하던 동료들은 NC 박민우, 삼성 구자욱, 한화 하주석, 김재영 등 프로 선수로 활약 중이다. 유망한 선수였기에 "운동을 그만 둘 때도 많은 이들이 만류했다"는 박상남은 "아쉽지 않다. 한때는 야구선수의 꿈이 있었지만 대신 이뤄주고 있는 친구들을 보면서 대리만족 하는 것 같다"며 "처음엔 제가 연기한다니 '야구나 해라'라고 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많이 응원해주는 친구들이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그는 "운동했다고 하면 독기있는 걸 알기 때문에 좋게 봐주시는 게 있다. 저도 그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더 열심히 한다. 운동선수는 끈기 때면 시체다. 항상 자기 자신을 이겨내야하기 때문이다. 물론 막상 연예계에 오니 저보다 잘생기고 예쁘고 연기도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 이 친구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지금도 연구 중이지만, 한 가지는 끈기와 독기다. 악바리처럼 해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트웬티트웬티' 오디션도 박상남이 끈기있게 따낸 결과다. 그는 "아는 동생이 이 작품 오디션을 본다기에 저도 물어보고 직접 오디션을 봐서 붙였다"며 "처음 대본을 봤을 땐 정하준이란 캐릭터가 '치즈 인 더 트랩'의 유정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분위기를 닮아가려고 노력했다. 악역이라 욕을 많이 먹었지만, 그럴 수록 기분이 너무 좋았다. 좀 더 눈빛을 세게 할 걸 하는 욕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 박상남 ⓒ한희재 기자

드라마 속에서 폭력성을 보인 정하준과 달리 박상남은 "저는 혼자 삭히는 편"이라며 "실제 성격은 붙임성이 좋고 낯 안 가리고 저돌적이다. 윗사람에게 예의 차리는 것까지 딱 운동선수 성격이다. 불의를 못 참고 항상 불편한 친구들을 도와줬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상남은 앞으로 '트웬티트웬티'를 시작으로 판타지, 멜로, 로멘틱코미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야구선수 출신인 만큼 "만약 '스토브리그' 시즌2가 나온다면 오디션이라도 보고 싶다"며 강한 애정을 보였다.

더불어 "'트웬티트웬티'가 끝났지만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으니 더 자주 봐주시길 바란다.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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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3:4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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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오빠` 장성원, 오늘(31일) 결혼 소수 친지만 초대 [MK이슈]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겸 가수 장나라 오빠로도 널리 알려진 배우 장성원이 오늘(31일) 결혼한다.

장성원은 이날 오후 5시 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소수의 친지만 초대해 진행한다.

장성원의 아버지인 배우 주호성(본명 장연교)은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성원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오늘 아들 녀석이 웨딩촬영을 했다"며 "결혼식은 10월 31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결혼식을) 진행하려 한다"며 "혹시 팬데믹이 3.0에 이르면 무하객 '너툽 중계'로라도 강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쁘기 그지없는 며늘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 준 게 고마워서 웨딩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다"면서 "이제는 팬데믹이 해제되기를 기도하며 식구 늘어나는 것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다. 축복해 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1976년생인 장성원은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비천무' '신드롬' '별별 며느리' '소원택시' 등 여러 드라마·영화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장성원은 드라마 ‘비천무’ ‘신드롬’ ‘너를 사랑한 시간’ ‘별별 며느리’ ‘왕이 된 남자’ 등에 출연했다. 배우 겸 가수 장나라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다음은 주호성이 SNS에 올린 전문>

개혼(開婚)이라던가요? 저희 집에서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들 녀석이 웨딩 촬영을 했어요. 그리고 결혼식은 10월 말일(31일) 오후 5시 야외 레스토랑에서 합니다.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소수의 친지를 모셔서 진행하려 합니다. 혹시 팬데믹이 3.0에 이르면 무하객 '너툽중계'로라도 강행할 예정이고요. 연만한 게 아닌가 걱정하던 차에 이렇게 식구가 늘어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고 또 이러면 나이 꽉 찬 딸내미도 쉬이 결혼 생각을 하지 않을까 노력하겠지 하는 기대가 넘칩니다. 예쁘기 그지없는 며느리 아가가 우리 아들을 선택해준 게 고마워서 웨딩촬영 내내 곁에서 도왔답니다. 이제는 팬데믹이 해제되기를 기도하며 식구 늘어나는 것을 만천하에 자랑하고 싶습니다. 축복해 주십시오.

shiny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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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2:01: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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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두희, 1년 열애 끝에 결혼…사랑 결실 - 동아일보

지숙(왼쪽), 이두희/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30)과 프로그래머 이두희(37)가 결혼한다.

31일 지숙과 이두희는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식은 시국을 감안해 양가 가족 분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지숙과 이두희의 열애는 지난해 10월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두희와 지숙은 지난해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 커플로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예비 부부의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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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2016년 레인보우 해체 후에는 솔로 앨범 및 드라마 OST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수재로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프로그래밍 교육 단체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로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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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1:2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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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히든싱어6' 어반자카파 권순일, 이소라 편 등장…'찐팬'다운 모창 실력 - 머니투데이

JTBC &apos;히든싱어6&apos; 캡처 &copy; 뉴스1
JTBC '히든싱어6'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그룹 어반자카파 리더 권순일이 '히든싱어6'에 깜짝 등장했다.

권순일은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 이소라 편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모창능력자 5인 중 한 명으로 나왔고, '찐팬'다운 탁월한 모창 실력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권순일은 이날 2라운드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미션곡 '제발'이 끝나고 이소라 및 모창능력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권순일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많이 언급된 4번 통에서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이소라는 바로 권순일을 알아보지 못한 채 "심지어 남자 분이 계시다. 너무 놀라운데?"라고 말했다. 연예인 판정단은 그의 정체를 눈치채고 있었다. "그 분이 맞다면"이라는 얘기가 나오자, 이소라는 의아해 했다. "그 분이라는 게 무슨 뜻이냐. 방송을 하시는 분이냐. 저는 몰라서 물어보는 거다. 노래 하시는 분이냐"라고 캐물으며 세상 신기하게 권순일을 바라봤다.

이후 권순일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저는 어반자카파의 리더이자 '아멘 이소라' 권순일이다"라고 말했다. 그제야 이소라는 "어떻게 해야 하지? 미안하다, 못 알아봐서. 제가 라디오 방송에서만 (어반자카파를) 많이 소개해서 그런지 얼굴이 익숙하지 않아서 못 알아봤다. 미안"이라고 털어놨다. 권순일은 "'아멘'이라는 곡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 위로를 저도 제 음악을 좋아하시는 팬들을 위해 가사, 곡을 써서 들려드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하면서 울컥했다.

특히 권순일은 자신을 못 알아본 이소라를 향해 "소극장 공연이 30번이면 20번을 갔다. 매년 화환을 보냈다. 제 존재를 모르더라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직접 만난 적도 있다고. 지난 2012년 '이소라의 두 번째 프러포즈'에 출연했다는 권순일. 그는 "실연의 상처를 누나 노래 듣고 치유했다고 했더니 누나가 다독여줬다. CD에 친필 사인도 해주셨다. '순일아 다음부터는 공연 그냥 와' 하셨고. 연락처가 없어서 갈 수가 없었다"라고 전해 폭소를 안겼다. 이소라는 "오늘부터는 절대 권순일을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연예계에서 이소라의 '찐팬'으로 유명한 권순일은 이소라가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전부를 소장하고 있었다. CD에는 이소라의 친필 메시지를 정성스럽게 적혀 있기도 했다. 이소라는 "그런 걸 왜 자꾸 보여주고 난리야. 나 왜 못 알아봤지?"라면서 민망해 해 웃음을 더했다.

이소라는 "이게 모아진 걸 보니까 괜히 뿌듯하다. 저도 좀 자신감을 가져야겠다"라며 "이 정도로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는 건데, 나만큼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기억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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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0:34: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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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바람 상대가 누구냐 - 캐나다 한국일보

Home / 문화·스포츠

사생활 폭로 점입가경



  • 캐나다 한국일보 (editorial@koreatimes.net) --
  • 30 Oct 2020


연2.jpg

【미주】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 A씨의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악의적 합성사진이 만든 가짜 열애설까지 퍼지며 파장이 커져가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입을 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9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에 찬열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ㅇㅅ 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며 찬열의 여성 편력을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찬열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을 함께 게재하며 폭로의 대상이 찬열임을 드러냈다. 

A씨는 글을 통해 "너에게 속았던 3년이 더럽고 추악해져버렸다"며 2017년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A씨는 찬열이 교제 기간 동안 10여명이 넘는 다른 여성과 만남을 가져왔고, 그 중에는 걸그룹, 유튜버, BJ, 승무원, 댄서를 비롯해 자신의 지인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여자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널 지켜주기 바빴다"면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교제 사실을 숨겨왔다며 후회하는 감정을 내비쳤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폭로글 이후 네티즌들은 '찬열의 바람 상대가 누구냐'며 추측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도 애꿎은 피해자자가 됐다. 찬열과 로제가 합성된 사진이 과거 연예매체 디스패치에서 보도됐다며 떠돌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이 사진은 2018년 외국 네티즌이 조작한 사진으로 판명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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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6:54: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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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이소라 최종 우승…"마음이 씻겨진 기분" 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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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든싱어6' 이소라 최종 우승…"마음이 씻겨진 기분" 눈물로 전한 진심 [종합]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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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4:07:00Z
52782809974799

'히든싱어6' 이소라 "이하이가 '신청곡' 가이드 녹음…목소리 멋있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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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히든싱어6' 이소라 "이하이가 '신청곡' 가이드 녹음…목소리 멋있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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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2:2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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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내추럴 뷰티 청순 매력 발산 [화보] - 비즈엔터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가수 소유의 내추럴 뷰티를 담은 화보가 공개됐다.

30일 ‘데이즈드’는 11월 호에 등장한 소유의 단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소유는 맑고 깨끗한 느낌의 스킨케어 룩부터 시크한 레드 립 메이크업 룩까지 능숙하게 소화해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소유는 “뷰티 화보가 굉장히 오랜만이어서 즐거웠다. ‘요트원정대’ 촬영 끝나고 바로 오는 바람에 몸을 완벽하게 준비하기 못해서 아쉬움도 있다. 그래서 눈 뜨자마자 스튜디오에 오기 전까지 힙 운동을 엄청 했다. 다시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작업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유튜브 채널 ‘소유기’ 개설 이후 달라진 점도 물었다. 소유는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나태해진 느낌이 들더라. 매 순간 나를 관리해야 하는데 갑자기 멈춘 듯한 기분이 싫었다. 그래서 유튜브도 시작했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여유로운 시간도, 다양한 인간관계도 선 긋지 않고 받아들이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소유(사진제공=데이즈드)
마지막으로 소유는 남은 2020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앨범 작업 중이다. ‘소유’ 자체가 딱 정해진 장르가 없지 않나. 그래서 매번 장르와 콘셉트 정하는 데 고민이 많다”라며 기대해 달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소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1월 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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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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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8:10:4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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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3’ 김선경 “이지훈과 이모 조카 같다는 댓글에…”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우다사3’에 출연 중인 김선경이 이지훈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펑펑 흘린데 이어 댓글에 가슴 아팠다고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서는 네 커플이 경기도 양평에 있는 별장에 모여 서로의 속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선경은 11세 연하 이지훈과의 나이차를 언급하며 “댓글에 신경 안 쓰려고 하다 우연히 보게 됐는데 눈물이 났다”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솔직하지 마라. 예능인데’라고 하더라. 난 내 행동을 일부러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또, 김선경은 “이모랑 조카 같다”는 댓글에 “내가 다 읽었던 이야기다.

화 안 난다”고 말했다.
옷을 좀 더 젊게 입어 달리는 댓글엔 “청바지를 가지고 갔지만 중간에 갈아입을 시간이 없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용건은 “잘하고 반듯하게 살아도 악플의 대상이 되더라. 좋게 생각해야 한다. 본인 스스로 잘 훈련해야 한다”고 김선경을 위로했다.

김선경은 황신혜와 오현경의 ‘패션 스타일 지적’에 “내가 국민 욕받이가 된 것 같다”며 약한 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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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8:04:0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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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s, 29 Oktober 2020

'전참시' 유민상, 김민경과 썸 의혹에 당황하면서도 "매력 포텐 터져" - 한국일보

'전지적 참견 시점' 유민상이 김민경과 썸 의혹(?)에 휩싸인다. MBC 제공

'전지적 참견 시점' 유민상이 김민경과 썸 의혹(?)에 휩싸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8회에서는 유민상의 핑크빛 일상 및 후배 김민경과의 미묘한 분위기가 공개된다.

이날 유민상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는 유민상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문세윤 박휘순 송병철이 함께 해 폭주하는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생일파티에서는 유민상과 김민경의 썸 의혹이 제기된다. 유민상이 최근 김민경에게 애정 가득한 고가의 생일 선물을 준 사실이 발각된 것이다. 이에 유민상은 진땀을 흘리며 당황해 다른 이들마저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민상은 김민경의 과거 짝사랑남인 송병철과 은근한 기싸움을 벌였다. 특히 유민상은 "민경이 매력 포텐이 터졌다"라는 공개 애정 발언까지 서슴지 않아 송병철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과연 김민경을 사이에 둔 유민상 송병철의 예측불가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이했을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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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2:21:1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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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김민경, 알고 보니 썸타는 사이? '고가의 생일 선물' 발각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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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유민상♥김민경, 알고 보니 썸타는 사이? '고가의 생일 선물' 발각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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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1:33: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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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아빠 서세원과 친했다, 취미도 비슷…엄마에겐 내가 이혼선배” - 동아일보

EBS 1TV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아버지 서세원과 어머니 서정희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EBS 1TV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는 ‘나는 이혼 가정의 자녀입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서동주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일찍 철이 든 사연에 “나도 그렇지만 철들지 않은 상태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나도 그렇고 그렇지 못한 분들을 바라보면 아쉽다”라며 “철이 그만 들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좀 그만 내려놓고 마음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울컥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부모인 서세원과 서정희의 부부 싸움을 목격한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동주는 “싸운 기억은 당연히 남아있다”며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없는 기억이다. 당시에는 어리고 이해가 안 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혼란스러웠다. 어른이 된 후에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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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과 성격에 의해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인 서동주는 “그렇게 안 하면 굉장히 슬퍼진다”라고 덧붙였다.서동주는 “부모님의 이혼 사실이 공개된 후 난 미국에서 지냈기 때문에 기사를 안 보면 영향을 덜 받아았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동생과 엄마가 훨씬 힘들었을 거다”라며 가족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는 “남들의 시선보다는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하니까 걱정됐다. ‘엄마가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짧은 일정이라도 한국에 최대한 많이 나오고, 와서 엄마를 보고 갔다. 매일 전화하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엄마 서정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서동주는 아버지 서세원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다. 아버지는 화가 많이 나 있으셔서 대화를 할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얼마나 섭섭하셨겠나. 가족 중에 아빠는 나와 제일 친했다. 영화감상이나 독서 등 취미도 비슷했다”며 “어떻게 보면 엄마 편을 든 게 아니냐. 그래서 아빠가 많이 섭섭하셨을 것 같다. 화가나 있었다. 그 이후로 대화를 못했고 그 기간이 굉장히 오래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엄마 서정희에 대해서는 “엄마는 초반에는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는데 지금은 아주 잘 지내신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는 모든 것이 다 처음 있고 도전이었다. 버스도 타고, 지하철도 타고, 은행도 가신다. 그렇게 지내시더니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은 ‘돈 벌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들을 하시며 자신있게 굉장히 즐겁게 살고 계신다”고 전했다.

엄마를 위로한 방법에 대해 서동주는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거지만 내가 먼저 이혼을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내가 선배야. 조금만 참으면 괜찮아져’ 하면서 위로했다”고 밝혀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서세원은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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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1:0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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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실수 처음"…'히든싱어6' 8년 기다린 이소라, 모두를 당황시킨 말실수는?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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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실수 처음"…'히든싱어6' 8년 기다린 이소라, 모두를 당황시킨 말실수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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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0:3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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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서세원과 가장 친했는데.. 엄마 편들자 대화 단절" - 이데일리

서동주. 사진=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부모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 당시 심경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이하 ‘파란만장’)에는 서동주가 출연했다.

그는 부모의 이혼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자녀의 이야기에 “철이 너무 들어 마음이 아프다. 저도 그렇지만 철들지 않은 모습으로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해안타깝다”며 “철든 건 좋은데 그만 들었으면 좋겠고 마음 편히 지냈으면 좋겠다”며 위로했다.

MC 이재용이 서동주에게 “어렸을 때 부모님이 자주 싸웠느냐”라며 묻자 서동주는 “(부모님이) 많이 싸우셨다. 지우려고 해도 지울 수 있는 모습이 아니다. 부모님도 그때 당시 상황에 의해, 성격의 다름으로 인해 싸우는 모습을 보인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굉장히 슬퍼진다”고 전했다.

부모 서세원 서정희의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내가 미국에 있을 때였다. 부모님의 이혼 보도로 시끄러워도 내 이름을 검색 안 하면 괜찮았다. 하지만 엄마와 동생이 걱정됐다. 특히 엄마가 병원에 있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됐다. ‘잘못된 선택을 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주말마다 엄마를 보러 미국과 한국을 오갔다”고 털어놨다.

아버지 서세원과의 관계에 대해 “가족 중에 내가 가장 아빠랑 친했다. 영화나 독서 같은 취미도 아빠와 비슷했다. 어떻게 보면 엄마 편을 든 것인데 그래서 아빠와 대화를 많이 못 했다. 아버지가 저한테 많이 섭섭해 하셨을 것 같다. 아빠는 내게 화가 많이 나 있었고 이후로 오랫동안 대화가 단절됐다”고 덧붙였다.

부모의 이혼 당시 심경에 대해 “혼란스러웠지만, 어른이 된 후 이해하려 노력했다”며 꾸밈없이 이야기를 하거나, 어머니 서정희의 홀로서기에 힘을 보태며 이혼 선배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서동주는 변호사를 비롯해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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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0:56:5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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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못 벌었다"던 함소원, 회사 차렸다…"직원 2명, 창립일 8월15일 대한독립만세" - 스포티비뉴스

▲ 배우 함소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함소원이 직원 2명 규모의 회사 사훈을 공개해 화제다.

함소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창한 사훈을 생각하다가 제가 평소에 하루를 살아내는 방법을 적어드렸네요. 여러분 웃지 마세요. 직원은 고작 두 분뿐이시지만. 우리 회사 창립일은 2020년 8월 15일입니다. 대한독립만세"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함소원이 회사 직원들에게 "함소원몰의 11월 사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대 지치지 말자. 우리에겐 내일이 있다. 하지만 내일 없는 것처럼 오늘을 불태우며 일하자. 어차피 오늘도 얼마 안 남았다.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모습이 담겼다.

▲ 출처ㅣ함소원 SNS

특히 함소원은 최근 한 누리꾼의 "함소원님 '아내의 맛' 그때 한 번 나오더니 안 나오고 돈 많이 벌으셨나요?"라는 악성 DM에 "아니에요. 못 벌었어요. '아내의 맛' 출연 약속된 출연진분들 다 방송 나가시고 나서 저희 순서가 오면 나갈 것 같아요. 저와 남편, 마마 손 꼽아 '아내의 맛'에서 여러분을 뵐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려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답장을 보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돈 못 벌었다던 함소원이 회사 대표였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8월 15일 창립일과 직원 2명이라는 부분에 놀라워했다.

함소원은 18살 연하 남편 진화와 201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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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0: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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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예쁘다'와 '믿보배' 다 듣고 싶어요" - 한국경제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화면을 뚫고 나오는 매력은 연예계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화상 인터뷰에서도 이어졌다.

배우 김희선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최고의 스타다. CF모델로 데뷔, 1994년 '춘향전'에서 주인공 춘향이를 연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김희선은 완벽한 미모에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갖춘 '청춘' 스타를 거쳐 '믿고 보는 배우'가 됐다. 지난 24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도 도도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와 따뜻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 박선영을 동시에 연기하며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어려운 소재의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이끌었다.

처음 진행한는 화상 인터뷰에 "비대면은 처음이지만 열심히 하려는 배우, 김희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것만으로도 인터뷰어를 사로잡은 김희선은 이후 매 질문마다 빵빵 터지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역시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예쁘다는 말도,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도 모두 놓칠수 없다"는 욕심쟁이 김희선은 자신을 "믿보예배"(믿고 보는 예쁜 배우)로 불러달라고 했다. 결혼과 출산 후 변함없는 미모에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희선은 "이번 작품은 딸과 남편 모두 좋아해줬다"며 "제가 엄마이기 때문에 더욱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 1인2역 연기를 하며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

선영과 윤태이는 다른 듯 같은 인물이다. 선영에게서 태이가 보이면 안되고, 태이를 보면서 선영이 보이면 안되니까. 시간이 있었다면 더 잘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긴 한다. 작업 여건상 시간도 촉박하고, 제가 감정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을 때 촬영을 할 때도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또 대사량이 만만치 않았다. 너무 많았다.(웃음) 연기하면서 헷갈릴 때도 있고. 그거 빼곤 재밌게 촬영했다.

▲ 태이와 선영을 연기하면서 어떤 차이점을 줬을까.

선영의 모성애는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다. 모성애가 있어야 박진겸(주원)이 왜 죽은 엄마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고, 엄마를 구하려는지 그 의도를 알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선영이를 연기할 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생각했다. 태이는 그걸 파헤치는 인물이다보니 시청자에게 시간여행, 양자역학, 평행세계에 대한 어렵다는 거부감을 줄이고 쉽게 이해시켜줄 캐릭터라고 여겼다.

▲ '나인룸'에서도 1인2역을 했는데, 1인2역 매력이 있을까.

연기를 하면서 참 재밌다. 연기를 하면서 최소 8개월 정도 그 사람으로 사는 건데, 한 사람으로 사는 것보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른 사람을 연기한다는 거 자체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는거 같다. 연기를 하면서 내내 지루하지 않게 촬영했다.

▲ 시간여행이 가능해 과거로 가고 싶다면, 인간 김희선은 어디로 가고 싶을까?

시간여행이 소재라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제 답은 언제나 '현재가 가장 좋다'다. 20대 때부터 활동을 했는데, 그땐 작품을 선택하고 연기를 하는 방향이나 이런 부분들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이었다. 이제는 활동도 오래하고, 감독님들과 많은 대화도 하다보니 제 의견을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더라. 그래서 전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지금이 정말 좋다. 만약 꼭 가야한다면, 사회생활 하기 전인 초등학교 시절로는 가고 싶다. 중학생만 가도 그 나름대로 전쟁 아닌가. 초등학교땐 아무 생각 없이 놀 수 있을 거 같다.(웃음)

▲ '앨리스'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특히 결말에 대해 의견이 나뉘더라.

작품을 하다보면 열심히 했는데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고, 평가도 좋지 않으면 저도 사람이다보니 실망할 때가 있다. 그럴 땐 SNS에 간다. 제 SNS엔 칭찬밖에 없어서 거기 가면 행복하다.(웃음) 포털 기사 안좋은 댓글을 보다가 SNS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앨리스'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부분도 있지만 전 좋은 의견을 보면서 만족하려 한다. 무엇보다 결말은 작가와 연출자의 영역이라 생각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청자들이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을 남겨놓아서 좋더라. 배우들도 생각하는 결말이 다르다.(웃음)

▲ 공백기 없이 활동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런 룰은 없다. 작품이 맘에 들고, 캐릭터가 좋다면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요즘은 다작을 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더라. 너무 오래 쉬면 존재감이 없어지지 않을까, 잊혀지지 않을까 그런 불안한 마음도 있다. 좋은 작품이 있다면 무조건 활동하고 싶다.

▲ 김희선도 작품을 안하면 잊혀질 거 같다는 생각을 한다는게 놀랍다.

너무너무 그렇다. 예전엔 제 이름이 언급이 안되면 자격지심도 갖고 그랬다. 지금은 많이 비웠다. 그럼에도 불안하다. 그래도 요즘은 대중과 소통하는 매개체도 많아져서 힘을 얻고 힐링이 되는 거 같다. 혼자 집에 있을 땐 불안함이 컸는데, 요즘은 쉬면서 작품을 고민하면서 SNS로 소통하면서 힘도 얻고, 불안감도 해소했다.

▲ 주원과 호흡을 맞춘 소감이 궁금하다. 메이킹 영상에서는 돈독해 보이던데.

예전엔 종영하고 메이킹이 나왔는데, 요즘엔 중간중간 방영을 하는 중에도 메이킹이 나오더라. 그래서 '몰입이 안되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요즘은 보시는 분들도 그 자체를 보시더라. 그래서 저도 SNS에 많이 올리고 그랬다.(웃음) 촬영 현장에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가기 싫은데, 주원 씨는 정말 잘하고 착하고 성실하다. 촬영장이 힘들어도 따로따로 혼자서 어디 가 있는게 아니라, 같이 수다 떨면서 스트레스 풀었다. 그래서 '앨리스' 촬영장이 지금도 그립다.

▲ 이제 현장에서 선배다. 후배들과 연기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

서로 다 같이 편안해야 하는 거 같다. 약간의 불편함이라도 있으면 능력이 다 발휘될 수 없다. 현장을 불편하게 하는 게 싫더라. 소리가 커지는 것도 싫고. 화기애애한,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라면 자유분방하게 제 모든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 작품 안에서 다양한 도전, 다양한 연기를 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을까.

20대를 연기할 땐 '토마토'를 할 때 썼떤 소품을 썼다. 곱창밴드, 헤어밴드 등을 일부러 포인트로 줬다. 30대 땐 죽었다 깨어나도 못할 천재 물리학자 역이었는데, 전문적인 지식은 아무리 공부해도 어렵더라. 입에 달라붙게 내뱉고 외울 수 밖에 없더라. 다음부턴 똑똑한 교수같은 역은 안할 거다. 너무 힘들다.(웃음) 그리고 액션 신도 기억에 남고. 곽시양 씨와 녹음하는 장면도 있는데, 찍으면서 너무 울컥해서 자제가 안 될 정도라 숨을 쉬기 힘들 정도였다.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 20대 모습이 지금과 다르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도 힘들었다. 아무리 헤어밴드를 하고 손목에 곱창밴드를 둘러도. 목소리도 달라지고.

▲ 지금까지 필모를 보면, 과거엔 신데렐라류의 주인공이 많았는데, 요즘은 다채로워진 거 같다.

'도전하는 김희선'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묘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반영된 거 같다. 예전엔 힘든 역경을 딛고 씩씩하게 일어나는 캐릭터가 많았다면, 요즘은 달라진 분위기가 작품에도 반영된거 같다.

▲ 이젠 김희선이 누군가의 롤모델 아닌가.

그렇다면 감사하다. 저도 김희애 선배, 김혜수 선배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결혼하고, 나이도 있고 그러면 역할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예전에 안했던 역할을 할 때 두려움이 있었는데 선배 배우들이 도전하는 걸 보면 자신감이 생긴다. 김혜수 선배, 김희애 선배 같은 분들처럼 후배들이 떠올릴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은 바람은 있다.

▲ '예쁘다'와 '믿보배' 어떤 타이틀이 김희선을 더 기분좋게 만들까.

다 좋다.(웃음) 예쁘다는 말 싫어하는 배우가 있을까. 그리고 '믿보배'는 배우로서 다 듣고 싶은 말이다. '믿고 보는 예쁜 배우'가 되고 싶다. 둘 다 좋다.

▲ 엄마 김희선은 어떤 모습일까.

딸이 이 작품을 참 좋아했다. '앨리스'를 볼 때 제 손을 꼭 붙잡고 '무섭다'면서 끝까지 다 봤다. SF적인 요소가 나올 때 사이렌 소리가 나는데, 초등학생들은 무섭다고 표현하더라. 저희는 스릴있고 쫀쫀한데.(웃음) 딸 친구들 중에도 드라마 팬들이 많더라. 실제 엄마라 모성애를 연기할 때 도움이 많이 되기도 했다. 진겸이처럼 큰 아들은 아니지만 모성이라는 감정은 똑같다. 우리 애는 12살, 초등학교 5학년인데 벌써 다 컸다. 선영이를 연기할 땐 '큰아들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했다. 그러다보니 감정이 과잉돼 힘들 때도 있었다.

▲ 앞으로 도전하거나, 연기하고 싶은 장르가 있을까.

해야되겠다 하는 건 없다. 늘 도전하는 김희선이 되고 싶다. 어떤 장르가 와도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 19금 파격적인 소재의 작품 제안이 온다면, 좋은 작품이라면 하겠다. 먼저 살을 빼고 운동도 하고.(웃음) 생각만 해도 어려울 거 같지만, 도전하는 김희선이니까. 도전!

▲ 남편과 '19금' 도전에 대해 얘길 나눠봤나.

남편은 창피해 할 거 같다. 맨날 집에선 파자마만 입고 있었으니까. (웃음) 일단 우리 남편은 SF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래서 '앨리스'를 특히 더 좋아하고, 항상 모니터를 해줬다. '품위있는 그녀'는 여성분들이 좋아하고, '앨리스'는 생각해보니 우리 가족 모두가 다 좋아했다.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 오래 활동했기에 느끼는 아쉬움도 있을 테고, 깨고 싶은 편견이 있을까.

편견을 깨기엔 늦은거 같다.(웃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들을 한결같이 보여주는 게 제 의무같다. 그래서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하는 김희선으로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의 제 모습은 저 역시 궁금하다. 배우 활동을 25년 넘게 하고 있는데, 제가 그리려는대로 그려지지 않더라. 마음대로 안되는 게 인생같다. 앞으로 어떤 모습이 될 진 저도 궁금하지만 끝까지 쭉 사랑받고 싶다.

▲ 20대, 30대, 40대를 연기하면서 보내왔다. 혹시 지치거나,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나? 그럼에도 계속 연기를 하는 이유가 있을까.

20대때처럼 30대, 40대에도 연기를 했다면 번아웃이 왔을 거 같다. 20대 철없을때 멋모르고 일해서 지금의 30대, 40대에 저만의 시간을 갖고 작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칠 때 쯤 결혼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열정을 다시 불태우게 됐다. 40대가 되니 지금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 전 지금의 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감사하다.

▲ 연말이 다가온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흘러나오는데.

오래 해보니, 상 받은건 딱 둘만 기억하더라. 저희 대표님이랑 저랑.(웃음) 둘만 주고받으면 될 거 같다. 욕심도 기대감도 없다. 연말 상은 딱 하루 대표님과 배우만 기억해서.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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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21:5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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