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명품 연기는 물론 과감한 패션까지 찰떡 소화하는 박근형은 공로상을 받으며 언짢은 소감을 전한 이유를 공개, 원로 배우에게 으레 주는 상이 불편하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토크쇼에 임하는 에티튜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후배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모습으로 ‘힙스터 할배’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아들과 손자까지 ‘3대 연기자 집안’임을 밝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기도 했다. 박근형의 아들은 배우 겸 작곡가 윤상훈으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오 과장 역을 맡기도 했다. 박근형은 “아들이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는데 결국 허락을 했다. 아들 연기가 괜찮더라. 손주는 훤칠하고 준수한 외모”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11월에 결혼하는 박휘순은 일반인인 예비 신부가 “94년생 던이와 동갑”이라며 사귄 지 1주년 되는 날 서울 시내 야경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깜짝 프러포즈했다고 털어놨다. 박휘순은 “목걸이를 걸어주며 ‘평생 너를 웃게 해줄게’’라고 마음을 전했으며 “여자친구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고 프러포즈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연인을 위해 인간 삼각대로 변신하는 이유, 결혼 허락을 위해 매달 처가가 있는 강원도 삼척으로 향한 사연, 정자은행 이용 계획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전역 한 달 차 로꼬는 크러쉬 던 등 미필자만 보면 미소가 나온다며 ‘군 부심’을 부려 미소를 유발했다. 의경 복무 당시 도로 위 욕받이가 됐던 이유, ‘전소미 차’로 불리는 스포츠카를 제대 직전 FLEX 한 에피소드, 탈모를 고백한 후 탈모인들에게 원한을 산 억울한 사연 등을 공개해 특유의 순둥순둥한 매력와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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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23:36: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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