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29 Juli 2021

부부싸움 절대 NO…'도장깨기' 장윤정 도경완, '잉꼬부부'의 트로트 예능 통할까 [종합]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장윤정·도경완이 이름을 내걸고 트로트 예능 '도장깨기'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이하 '도장깨기'는 29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류복열 PD와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곽지은, 해수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 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트로트 캠핑 버라이어티다.

특히 '도장 부부' 장윤정·도경완이 메인으로 활약하는 첫 번째 예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도경완은 진행자인 동시에 '장회장 매니저'로 활약, 장윤정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할 예정이다. '도장 부부'가 선보일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와 티키타카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한편, 실제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막역한 관계인 가수 곽지은과 혜수가 가세해 유쾌한 웃음을 더한다.

또한 '도장깨기'는 휴먼 스토리에 집중, 기존의 트로트 예능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트로트 오디션의 문조차 두드리지 못했던 전국 각지의 숨은 고수들을 찾아가 그들의 노래와 가슴 속 이야기들을 함께하는 과정, 그리고 트로트 마스터 장윤정이 이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는 각오다.


장윤정은 '도장깨기' 출연뿐만 아니라 기획, 연출, 섭외 등 제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를 하다 보니 '본선에 오르지 못하면 이 참가자는 영원히 볼 수 없는 건가?' 아쉬움이 들더라. 여러 가지 이유로 본선에 무대에 서지 못하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나이, 지역, 하는 일 등 따지지 않고 제가 직접 찾아가려 한다. 요즘 제일 핫한 트로트, 캠핑, 도경완이 있으니까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장깨기'는 다른 여느 오디션에 비해 정말 낮은 문턱을 자랑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다"라며 "지금 2회까지 녹화를 마쳤는데 총 여섯 분의 출연자 중 다섯 분이 오열을 하셨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면서 장윤정은 "사실 '도장깨기'를 지난 1월에 기획했다"라며 "그때 남편이 프리 선언에 대해 논의할 때였는데, 혹시나 퇴사했는데 출연할 프로그램이 없을까 봐 이름을 넣어 이 예능을 기획한 거다. '도장깨기'의 '도'가 도경완의 이름을 의미한다"라고 전해 도경완을 향한 특급 애정을 엿보게 했다.

그는 "고정 MC로는 남편과 처음 같이 하는데, 부부끼리 하니까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서 편하다. 부부 호흡이다 보니 누구도 못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철칙으로 '절대 싸우지 말자' 얘기했다. 부부싸움하면 표시가 나니까, 조심한다. 녹화 전날 특히나 안 마주치려 하고 있다. 원래 사이좋게 지내긴 하지만 마주치면 싸울까 봐 그렇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아내와 함게 일하는 것에 있어 단점은 없다. 다만 저희 부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부담감은 있다"라고 전했다.
곽지은, 해수는 선배 장윤정에 대해 "저라는 가수를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 선배님은 이미 제 노래와 심지어 안무까지 다 알고 계셨다. 이분은 진짜 대단한 분이다 싶더라. 선배님으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어른으로서 대단한 분이다. 후배에 대한 사랑이 엄청나다"라고 존경심을 표하기도.

이에 장윤정은 "주변에 힘들어하는 후배들을 만나려 하는 편이다. 누가 후배들을 부르려 하면 항상 '오라 그래' 하고 반긴다. 곽지은, 해수도 그러다가 알게 된 사이다. 제가 매번 말씀드리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착한 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인데, 너무 착한 친구들이라 어떻게든 함께 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PD 님께 얘네들 안 써주면 저도 할 수 없다고 그랬다. 결국 약속을 지킨 거다"라고 말했다.

'도장깨기' 첫 회는 오늘(29일) 오후 5시, 9시에 LG헬로비전 채널 25번을 통해 전파를 탄다.

[사진 = LG헬로비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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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6:23:4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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