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가 강간죄로 중국 공안에 체포됐다. /사진=뉴시스
1일 웨이보를 인용한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공안국 차오양 분국은 이날 "수차례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 우○판(우이판)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캐나다 국적인 우○판을 강간죄로 형사구류하고 사건 수사 업무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중국의 형사구류는 우리나라의 체포에 해당하는 인신 구속 조치다.
이번 사건은 크리스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중국 SNS 웨이보에 게재한 폭로글로부터 시작됐다. 해당 글에서A씨는 크리스가 성관계를 위해 많은 여성을 유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크리스가 유인한 여성은 자신을 비롯해 8명이 넘는다. 여기엔 미성년자도 2명 포함됐다고 A씨는 덧븥였다. 중국계 캐나다인 우이판의 혐의가 유죄로 판명될 시 캐나다법에 의거해 '화학적 거세' 형을 받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양국 간 범죄자인도인조약에 따라서다. 캐나다는 아동 성범죄자에 대해 남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하는 화학적 거세를 실시하고 있다.크리스는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폭로자인 여성 A씨를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다"며 "나는 지금까지 누구를 유인해 강간하는 등의 행동을 해본 적이 없다. 미성년자도 마찬가지다. 내가 만약 이런 행위를 했다면 나 스스로 감옥에 들어갈 것이고 내 말에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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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00:21:0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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