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 뉴스1 |
1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현진영과 절친들인 영화감독 봉만대, 가수 채리나, 가수 KCM이 함께 출연했다. 이들은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날 현진영은 "데뷔 30주년 맞이했는데 어떠냐"라는 질문에 "드넓은 태평양을 정신없이 헤엄쳐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무대를 꾸며 출연진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KCM이 첫 번째 주자로 출격했다.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K-사운드 퀴즈를 풀었다. 엑소의 '러브샷'을 맞히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폴서울, 유, 안젤리나를 연달아 꺾었지만 4단계에서 탈락했다. 박명수의 활약으로 부활한 KCM은 그러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맞히지 못하며 5단계에서 바로 탈락, 팀원들의 원성을 들어야 했다.
채리나는 초성 퀴즈에 나섰다. 폴서울과 유를 쉽게 이긴 채리나는 안젤리나를 만나서도 집중해 문제를 풀었다. 4단계 안드레아스와는 감탄사 대결을 벌였는데 '룰루랄라'를 재빨리 맞히면서 웃음을 줬다.
2층에 올라간 채리나는 "공기가 다른데"라며 허세를 부려 폭소를 안겼다. 5단계 알렉산더와의 대결에서 '끼어들기, 꼬리물기, 갓길운행'을 먼저 외친 채리나는 뜻밖의 활약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6단계 모에카를 만나 아쉽게 탈락했다.
이어 봉만대가 출격했다. 1단계 폴서울부터 2단계 유까지 초스피드로 꺾었다. 문제가 다 나오기도 전에 정답을 외치자 출연진들도 놀라워했다. 봉만대는 안젤리나를 만나 미모를 극찬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큰 스크린이니까 눈빛 연기가 중요하다. 눈빛이 매력적이야 한다"라며 "생각이 있으시면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안젤리나는 "생각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다.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하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봉만대는 바로 캐스팅 하겠다고 해 웃음을 샀다. 이후 봉만대는 개명에 관한 조항 문제를 우여곡절 끝에 맞혔다. 그러나 4단계 안드레아스를 만나 허무하게 패했다.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캡처 © 뉴스1 |
마지막 주자로 현진영이 나섰다. 액자 퀴즈를 풀게 된 현진영은 1단계 폴서울을 쉽게 꺾고 2단계 유를 만났다. 꽃에 점이 그려진 액자가 나왔다. 하지만 현진영은 정답 '백화점'을 두고 '백점'과 '화점'을 언급해 웃음을 샀다. 결국 백화점을 맞힌 그는 안도했다. 이후 감을 잡은 현진영은 연달아 차인표, 구독자를 맞혔다. 믿기지 않는 현실에 "진짜냐"라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현진영은 알렉산더와의 대결에서는 사진을 보고 "새를 쫓을 때 쓰는 도구"라는 정답까지 외쳤다. 그는 "제가 숨은 지식인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6단계는 만만치 않은 상대 모에카였다. 세 개의 사진을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맞혀야 했다. 다소 어려운 문제에 현진영이 생각에 잠긴 사이 모에카가 "한강 다리 이름"이라고 말했다. 마포대교, 행주대교, 잠수교를 각각 표현한 사진이었던 것. 현진영은 6단계 탈락했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대한외국인 팀이 한국인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진영은 "오늘 함께해서 정말 즐거웠다. 대한외국인 팀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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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3:22: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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