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 따라 김영철이 맡고 있는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철파엠)’ 진행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대타 투입됐다.
27일 SBS 라디오 측에 따르면 김영철의 파워FM, 이숙영의 러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중 출연자 2명이 지난 26일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았다.
SBS 라디오는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해당 공간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개그맨 김영철을 비롯한 접촉자를 확인하고 방역당국에 협조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에따라 2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은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주시은 아나운서는 “스페셜 DJ로 긴급 투입됐다”며 “잠을 안 자고 와서 정신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지만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29일까지 '김영철의 파워FM'의 진행을 맡는다.
한편 김영철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JTBC ‘아는 형님’, 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 FM’ 에 출연 중이다.
주시은 아나운서는 SBS 8 뉴스, SBS ‘스포츠 투나잇’의 진행을 맡고 있다.
kny06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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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23:24: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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