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06 Juni 2021

[스브스夜] 이광수, 지석진X김종국과 '런닝맨' 마지막 벌칙…눈물의 '마지막 이야기' 예고 - SBS 뉴스

런닝
이광수가 '런닝맨' 마지막 벌칙을 수행했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재석 세 끼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 대감의 자리를 차지한 것은 김종국. 그는 본인과 함께 선물을 받은 머슴으로 이광수를 선택했다.

이에 이광수는 "왜 이래? 나 왜 줘?"라며 낯설어했다. 다른 멤버들은 "그냥 받아. 너 이제 얼마 안 남았잖아"라며 김종국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런데 이때 유재석은 "형한테 싸게 넘겨라"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은 벌칙 막대를 뽑아서 벌칙자를 선정했다. 그가 가장 먼저 뽑은 벌칙 막대는 이광수의 것이었다. 이에 양세찬은 "이광수 벌칙 영원하라"라며 웃었다.

두 번째 벌칙 막대의 주인공도 또 이광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광수에게 찾아온 예능신에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이에 지석진은 "5개 다 네가 나오면 나가지 말아라"라고 농담 속에 진담을 섞어 말했다.

김종국은 세 번째 벌칙 막대를 뽑았다. 그런데 이번에도 또 이광수의 막대였다. 그러자 멤버들은 "이게 말이 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나머지 벌칙 막대도 모두 이광수의 것일지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아쉽게도 네 번째 벌칙 막대는 김종국, 다섯 번째 벌칙 막대는 지석진의 것이었다. 지석진과 이광수는 '필촉 크로스'를 외치며 김종국과 설거지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지석진은 설거지를 열심히 하던 이광수를 바라보다 "광수야. 너 잘하면 이거 마지막 벌칙이다"라고 했다. 바로 다음 주가 이광수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것.

또한 지석진은 "마지막 회는 벌칙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 이게 진짜 마지막 벌칙인 것 같다"라며 "오늘 벌칙은 왠지 모르게 좋다. 광수의 마지막 벌칙을 함께 하니까 좋네"라고 했다.

방송 말미에는 11년 전 20대 중반이었던 이광수가 어느덧 30대 후반이 되어 눈물의 마지막 방송을 하는 모습이 예고되었다. 특히 그의 마지막 이야기에 다른 멤버들도 아쉬움에 모두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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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6 23: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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