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의혹' 권민아 남자친구, 해명 "이별통보 후 만났다" - 전기신문

권민아 남자친구가 양다리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26일, 권민아 남자친구 A씨는 "현재 권민아 누나 남자친구 000이라고 합니다"라며 "올라오는 글들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여자친구(권민아)와 제가 피해를 받고 있어 사실을 바로 잡고자 글을 작성합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먼저 저는 전 여자친구에게 전화로 이별을 통보했고 확실하게 이별 후 민아와 연애를 시작했습니다"라며 "전 여자친구에게는 다음날 또 카톡을 보냈었고, 지금 일어나는 상황들 때문에 전화시도도 해보았으나 전화도 카톡도 읽지 않는 상태입니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A씨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더 이상 퍼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바로 잡아야하니 제가 직접 글을 쓰게 됐습니다"며 "오해마시길 바랍니다"고 양다리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앞서, 권민아가 일반인 남자친구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자 한 누리꾼은 '권민아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친구 남자친구가 권민아 남자친구라며 "권민아가 먼저 DM을 보냈고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권민아의 바람과 A씨의 양다리를 주장했다.

하지만 권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처음 주고받은 DM을 공개하며 단순한 관계로 시작해 서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다 좋은감정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에게 삐그덕 대던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를 확실하게 정리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남자친구가 관계를 정리하고 난 뒤 만나게 됐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고 온 남자친구가 뭘 잘못 한거냐"라며 "허위 글로 인해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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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6 15:40: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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