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 게스트로 '운전' 하면 정말 상징적인 그런 분, 한문철 변호사를 모셨다"는 아이유 말에 이어 한 변호사가 조수석에 탑승했다. 차량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곧 이어 안전벨트를 맺다. "제가 운전까지 해야 되네요. 오늘 저희 프로그램에 나와 주신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아이유 물음에, 한 변호사는 "고민을 많이 했다. 걸어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아이유는 초보 운전자답게 조심스레 차량을 운전했다. 그 와중에 한 변호사와 본격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는 한 변호사가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이야기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다져 나가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유 차량이 앞 차량과 부딪힐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는 등 대화는 중간중간 끊어지기 일쑤였다. 이에 한 변호사는 혹여 사고가 나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이 목적지로 "목동에 간다"는 아이유 말에 한 변호사는 깜짝 놀라면서 "면목동! 난 면목동 간다고 그랬는데!"라고 바로잡기에 이른다. 실제로 한 변호사는 해당 영상 초반 "면목동에서 중요한 미팅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다급해진 한 변호사를 향해 아이유는 "최대한 빨리 밟아야겠다"는 말과 함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한 변호사는 조수석 천장 손잡이를 꽉 잡은 채 불안에 떤다. 급기야 아이유는 운전석 창문을 내리면서 다른 차량을 향해 "저기요!"라고 소리치기에 이른다.
아이유가 운전하는 차량 안에서 극심한 불안에 몸서리 치던 한 변호사는 결국 "나 내릴게, 나 내릴게! 안 돼! 안 돼!"라는 말과 함께 조수석 문을 연 채 그대로 도로 위로 뛰어내린다.
해당 영상은 이날 만우절을 맞아 아이유와 한 변호사가 마련한 이벤트였다. 차량은 스튜디오 안에 멈춰 있는 상태였고, 주변 건물과 도로 상황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가상 현실이었다.
아이유는 "만우절을 맞아 (한 변호사를) 모셨다. 모든 운전사들에게 안전운전 하시라고"라는 말로 해당 영상의 취지 설명을 대신했다. 한 변호사 역시 "우리 모두 해피 만우절"이라는 말로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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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1 06:43:3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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