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15.2%, 18.2%, 15.8%, 2049 타겟 시청률 6.3%를 기록해 전주 대비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임원희, 이상민, 탁재훈 돌싱 트리오를 향한 김희선의 날카로운(?) 돌직구 발언에서는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9%까지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영화 '종이꽃'과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복귀를 알린 원조 요정 유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쁜 두 딸의 엄마이자 사랑꾼 남편 배우 기태영의 아내인 유진은 시종일관 솔직한 입담으로 母벤져스의 사랑을 받았다. 유진은 "연애시절 방귀를 텄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겨줬다. 기태영의 반응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며 "내가 먼저 텄던 건 확실하다. 지금도 난 화장실을 쓸 때 문을 안 잠근다. 반대로 남편은 항상 문을 잠그더라"고 언급해 털털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 기태영이 직접 작사한 노래로 유진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하는가 하면 "기태영과 권태기는 40년 후에나 올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임원희와 함께 작년 겨울 돌아가신 차순남 할머니를 모신 사찰을 찾았다. 어린시절 7년간 자식처럼 돌봐준 차순남 할머니를 20년만에 재회에 화제가 되었던 배정남은 재회 후 아프신 할머니와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할매가 조금은 더 사실 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아 가셨다"라며 "작년에 할매도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배정남은 임원희에게 어린시절 힘들었던 과거사도 고백했다. 늘 외로웠던 그는 "어린시절엔 이불 덮고 울기도 했다" "혼자 자다가 무서운 꿈을 꾸고 내려가면 할머니가 꼭 안아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잣집 보다 화목한 집이 제일 부러웠다. 그래서 '평범한 집에 입양이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았다. 중학교때 엄마를 못 만나고 돌아온 배정남이 안좋은 생각까지 한 사연 등 배정남의 아픈 고백을 들은 임원희는 "잘 버텼다!"며 묵묵한 위로를 건넸고, 정남은 "좋은 할머니 만나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임원희에게는 "여자가 봤을 때 원희 오빠는 자신감이 부족한 거 같아"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내가 상처받을까봐 그런 것 같아"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희선은 "오빠, 자신감 있어도 돼요"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탁재훈에게는 최근 하고 있는 프로그램 이름을 언급하며 "재훈 오빠는 다시 사랑 못할 것 같아요"라고 정확한 포인트를 짚어 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재훈 오빠는 진짜 재밌고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오빠이다. 그런데 여자친구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농담 같아"라며 "진심인데도 웃기려는 반전이 있겠지 하고 믿음이 잘 안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재훈은 "소름 돋는다"며 "신내린 거 아니냐?"고 언급해 폭소를 안겨줬다. 이 장면은 이날 최고 분당 시청률을 장식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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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23:30:3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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