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어제(30일) KBS2텔레비전의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특집방송은, 시청자들의 극찬과 함께 뜨거운 반응을 불렀습니다.
KBS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천절인 모레(3일) 또 한 번의 특집방송을 준비합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흔셋 나이를 무색하게 할 만큼 풍부한 성량.
자유자재로 소리를 빚어내는 놀라운 가창력.
오직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한 볼거리까지…
나훈아는 역시 나훈아였습니다.
[나훈아/가수 : "저는 부산시 동구 초량2동 415번지 7동 3반에서 태어나서 지금까지 직업은 가수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15년 만의 방송 출연에서 보여준 역대급 가창력과 퍼포먼스.
관객 천 명을 화상으로 초대해 진행한 사상 초유의 비대면 공연.
["나훈아! 나훈아!"]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전국 시청률 29%.
추억의 명곡 '갈무리' 장면에선 시청률 30%를 기록했습니다.
공연에 목말랐던, 거리 두기에 지쳐 있던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한가위 선물이었습니다.
[나훈아 : "분명히 이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고요. 그래서 제가 제목을 대한민국 어게인>이라고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시보기가 제공되지 않는 단 한 번의 공연.
아쉽게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을 위해 KBS는 개천절인 모레 이번 공연의 이모저모를 담은 '나훈아 스페셜' 편을 방송합니다.
8개월간의 공연 준비 과정과 미공개 영상, 무대 뒷이야기는 물론 본 공연 영상도 다시 선보입니다.
[김호상/KBS 대형이벤트방송사업단장 : "아무래도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스페셜 영상에서 본 공연도 모두 다 살려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예년 같지 않은 추석 연휴를 달래줄 '나훈아 스페셜, 15년 만의 외출'.
10월 3일 밤 10시 30분 안방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갑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영상편집:권형욱/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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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1 12:2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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