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영국 윈저성 앞에 전날 별세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을 기리는 꽃다발이 쌓여있다. AP/연합뉴스 |
영국 왕실은 10일(현지시각)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BBC 방송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립공의 장례식은 국장이 아닌 왕실장으로 치러지며 영국서머타임(BST) 기준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장례식에는 정부 지침에 따라 30명만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 명단은 오는 15일 공개할 예정이다.
왕실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난 해리 왕자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 아내 메건 마클은 둘째를 임신 중이라 참석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아울러 왕실은 장례식 당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하자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권고를 승인했다.
한편 영국군은 이날 정오 런던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웨일스 카디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와 해상에서 필립공을 기리며 1분 간격으로 예포 41발을 발사했다.
1947년 엘리자베스 여왕과 결혼한 필립공은 100번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지난 9일 영원히 눈을 감았다.
claudia@ekn.kr
저작권자 ⓒ 에너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경제의 힘, 에너지경제>
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Wh0dHBzOi8vd3d3LmVrbi5rci93ZWIvdmlldy5waHA_a2V5PTIwMjEwNDExMDEwMDAyMTQx0gEA?oc=5
2021-04-11 09:53:21Z
52783251864419
Tidak ada komentar:
Posting Komen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