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임미숙이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김영임의 고백에 공감한 가운데, 이번엔 남편 김학래와 별거 중임을 깜짝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임미숙은 작정하고 절친 김영임이 있는 한옥 연수원으로 향했다. 알고보니 김학래가 속을 썩였기 때문이라고. 공기 좋은 곳에서 힐링을 하고 있던 그때, 김학래가 임미숙을 찾아왔다.
전형적인 충청도 남자인 김학래는 임미숙에게 속내를 표현하지 못했고, 양념을 핑계로 집으로 가자고 했다. 하지만 임미숙은 "당신이 매일 성질부리는데 왜 집에 가냐"며 집에 안 간다고 선언, 이상해는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한다"며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애썼다.
하지만 두 사람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임미숙은 김학래의 주식을 폭로하며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꿈꾼다, 주식을 날린게 수억원, 또 주식을 해서 또 통장을 숨겼더라"면서 폭탄발언을 터뜨렸다. 계속 부딪히면서 속에 있던 화가 분출된 것이었다.
이에 김영임은 "남편들을 하지말라는 걸 더한다"고 하자 임미숙은 "너무 철부지, 행사하고 방송 출연료 돈을 안 가져다줘, 얼마 버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내가 안 주는 줄 알지만 우리 경제 흐름은 임미숙, 중국집과 모든 돈 관리 다한다"면서 "난 양락이처럼 살 수 없다"며 억울해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학래가 "개그맨들은 아무리 아슬아슬해도 절대 끊어지진 않아"고 자신만만해 했으나 임미숙은 "당장 헤어질 것 같다"라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특히 임미숙은 "김학래와 별거 중"이라 깜작 고백, 급기야 "요즘 갱년기인지 짜증을 내서 참다참다 집을 나왔다. 31년 만에 혼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편이 없어도 될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터뜨려 김학래를 충격에 빠트렸다.
한편, 이날 김영임 역시 신혼초부터 이상해가 오락실로 사라졌던 일화를 전하며 공황장애부터 우울증, 안면마비를 앓았던 아픔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이 서린 목소리로 '회심곡'을 열창하자, 모두 "목소리에 한이 서린 이유가 있다"며 녹슬지 않은 그녀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특히 박미선은 "우리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노래"라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김수형 기자https://news.google.com/__i/rss/rd/articles/CBMiNmh0dHA6Ly93d3cua29yZWFkYWlseS5jb20vbmV3cy9yZWFkLmFzcD9hcnRfaWQ9OTQyMTYxONIBAA?oc=5
2021-06-07 02:1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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