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00명을 넘어서며 4차 대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개막을 앞둔 BIFAN에도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BIFAN은 오늘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 상영을 병행한다.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 극장 2곳에서 8일간 현장 상영하고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으로 11일간 온라인 상영하는 방식이다.
2단계 유지로 한시름 놓았지만…
앞서 조직위는 코로나19 안전관리 계획을 세우면서 플랜 A·B·C를 만들었다.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영화제 규모를 줄이거나 늘리는 방식이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인 2단계에는 플랜 B를 적용해 개막식 참석 인원을 91명으로 제한한다. 영화제 기간 상영관 관람객도 최대 6만 5000명 내에서 받는다. 만약 이날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했다면 조직위는 개막식 참석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줄이거나 무관중 행사로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조직위의 근심은 여전하다. 정부가 앞으로 2~3일 내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새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할 방침이어서다. 강력한 방역수칙이 적용되는 4단계는 수도권에서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1000명 이상 나올 때 적용할 수 있다. 4단계가 내려지면 3명 이상도 모이기 어려워진다. BIFAN도 전부 온라인 상영으로 바뀐다.
‘無확진’ 영화제 위해 방역수칙 높인다
신철 BIFAN 집행위원장은 “이번 영화제 표어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는 코로나19로 급격한 변화를 겪는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뜻한다”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영화제를 진행해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안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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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0:00: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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