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07 Juli 2021

제25회 BIFAN, 오늘 개막…47개국 258개 영화 상영 - 뉴스1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포스터 © 뉴스1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이 8일 개막식과 함께 포문을 연다.

제25회 부천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부천시청 일대에서 총11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BIFAN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영화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고괴담' 시리즈의 주연 김태용, 민규동 감독이 개막식의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김규리가 사회를 맡았다.

'여고괴담'(1998)부터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2021)까지, '여고괴담' 시리즈는 현존하는 한국영화 최장수 호러물이다.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제작했다. 김태용·민규동 감독과 배우 김규리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했다. 세 사람은 이 대표의 별세에 애도하는 마음으로 이번 개막식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뿐 아니라 이번 개막식은 '여고괴담'을 테마로 한 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스윙키즈'의 탭댄스 안무를 맡았던 요노컴퍼니가 오프닝 공연을 갖는다. 영화 '허스토리'의 이설, 드라마 '빈센조'의 리우진이 등장해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가수 선우정아가 피날레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 전 과정은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25회 BIFAN은 15일까지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6일부터 18일까지는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 진행된다. 웨이브에서는 총 146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를 연출한 대만 구파도 감독의 신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다.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부천 초이스: 장편' 수상작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47개국 258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그 중 월드프리미어로 9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7편, 아시아 프리미어로 85편, 코리안 프리미어로 4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는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셔터'로 유명한 태국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영화 '랑종'의 월드 프리미어 공개다.  태국 북동부 신비로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신내림의 기록을 담은 '랑종'은 '부천 초이스: 장편' 섹션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그밖에 '부천 초이스: 장편'에서는 가난 때문에 범죄의 사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청소년들을 리얼하게 그린 필리핀 '공동주택 66'(감독 래 레드), '시실리 2Km'의 대만판 리메이크 '속거나 속이거나'(감독 쉬푸상), 모든 것이 가짜인 중국의 대도시 베이징에서 혈기 넘치는 에너지만이 진실임을 역설하는 '권총'(감독 뤼후이저우)까지 총 4편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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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20:3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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