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30 September 2021

'오징어 게임' 돌풍으로 보는 한국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 - 연합뉴스

아리랑TV '더 포인트' 2일 오후 4시 방송

아리랑TV '더 포인트' 162회
아리랑TV '더 포인트' 162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 포인트'의 진행자 이희언, 서동일 도이치 텔레콤 캐피털 파트너즈 한국 지사장, 콜레트 발망 영국 킹스턴대학교 교수, 제이슨 베셔베이스 숭실사이버대 연예예술경영학과 특임교수. [아리랑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아리랑 TV는 오는 2일 방송되는 '더 포인트'(The Point)에서 유례없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비롯한 한국 드라마의 인기 요인에 대해 논한다고 1일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 흥행 돌풍으로 본 K드라마 콘텐츠 파워'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더 포인트' 162회 방송에는 서동일 도이치 텔레콤 캐피털 파트너즈 한국 지사장, 제이슨 베셔베이스 숭실사이버대 연예예술경영학과 특임교수가 출연하며 콜레트 발망 영국 킹스턴대학교 교수도 화상으로 함께한다.

발망 교수는 "'오징어 게임'은 최근 1년 동안 나온 한국 드라마 중 제일 좋은 작품 중 하나"라고 극찬하며 "한국 드라마를 평소 보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시청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을 전했다.

베셔베이스 특임교수는 '오징어 게임'의 인기 비결에 대해 "영화 '기생충'처럼 한국적인 부분을 담아내면서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테마를 이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국내 콘텐츠 시장의 상황을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약진을 통해 이들이 프로덕션과 제작자들과 협업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넷플릭스가 가진 거품이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 지사장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에 넷플릭스가 큰 역할을 했다"면서도 "넷플릭스의 지원으로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이 모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지만, 지식재산권이 넷플릭스에 넘어가기에 흥행에 따른 재정적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4시 아리랑TV 방송.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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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22:15: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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