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ggu, 02 Januari 2022

'나경은 ' 유재석 "자가격리 중 아침부터 통화해 목쉬어…셋째 계획無"('런닝맨')[종합] - MSN

© 제공: OSEN

[OSEN=김보라 기자] 코로나로 인해 2주간 활동을 멈춰야 했던 개그맨 유재석이 ‘런닝맨’에 복귀해 휴식기를 전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전소민이 일명 ‘이마팍 도사’로 변신해 유재석의 사주를 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쉬는 동안 ‘올드 보이’처럼 살았다"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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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석은 “6시 반에 일어나 자가격리 하는 사람들과 연락을 했다"며 “아침부터 통화하고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하면 9시가 된다"고 하루 일과를 전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은 이어 “그러고나서 ‘아침마당’에 누가 나오는지 봤다"면서 “오전 9시 40분쯤 되면 조세호에게 전화가 온다. 이후엔 신봉선이, 오후에는 전소민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통화를 계속해서 오후쯤 되면 목이 쉬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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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마치 ‘올드 보이’처럼 살았다. 나경은 씨가 일회용기에 담긴 밥을 방 안으로 넣어주면, 나는 장갑을 끼고 밥을 먹었다. 가족들도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하며 살았다고 했다.

이날 전소민이 유재석에게 “코로나로 액땜을 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사실 ‘내게 이런 일이?’라는 마음이 컸다. 주변에 미안했다"고 코로나 감염 후 격리 생활 당시 느꼈던 생각을 털어놨다.

한편 도사로 변신한 전소민은 유재석의 2022년 운세를 봐줬다. 전소민은 유재석에게 “사실 하체가 약하다"며 “아이는 2명이 끝이다"라고 사주상으로 이제 자녀가 없다고 예상했다.

자녀운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유재석은 “나도 나경은 씨와 얘기를 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셋째 아이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키우고 있다.

이날 유재석은 “내가 조세호와 전소민을 이어주려고 자리를 마련하려고 했다"며 “근데 조세호가 ‘싫다’고 정색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하하도 “나는 세호가 정색하는 걸 처음 봤다"고 거들었다.

이에 전소민도 조세호에 대해 “나도 싫다"고 고개를 저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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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09:28: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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