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22 Januari 2022

태연,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마음 아파, 끔찍한 짓" - 매일경제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사진설명사진|태연 인스타그램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KBS 대하 사극 ‘태종 이방원’의 동물 학대 논란에 분노했다.

태연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을 보기 힘들 정도로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난다. 그리고 화가 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요즘 같은 세상에 저런 식의 촬영 진행을 하다니. 사람에게도 동물에게도 이건 너무 끔찍한 짓”이라며 “저 말에게 곧바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해 주는 사람은 있었나? 도대체 누구의 발상인가. 저런 말도 안 되는 식의 촬영 진행은...”이라고 비판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태종 이방원’ 측이 촬영 중 말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7화에서 주인공 이성계(김영철 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장면에서 말의 몸체가 90도로 들리며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20일 인스타그램에 ‘태종 이방원’ 촬영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말 다리에 와이어를 묶어 강제로 넘어뜨린 모습과 함께 말이 고꾸라진 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결국 KBS는 공식 입장을 통해 촬영 일주일 후 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 낙마 신이 담긴 7회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지하고, 2주 결방을 확정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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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2 07:52: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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