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이봉원 "♥박미선에 돈 안 빌려…차라리 사채 쓸 것" - 매일경제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린 적 없다며 차라리 사채를 쓰겠다고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선공개 영상이 지난 5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개그맨 이봉원, 박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다.

이날 김준호는 "(이봉원은) 자기 사업을 실패해도 항상 당당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봉원은 "다른 사람한테 기 죽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임원희가 "사업 실패하고 아내 박미선에게 돈을 빌리지 않나"라고 묻자 이봉원은 "안 빌린다. 차라리 사채를 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임원희가 "삼계탕집, 고깃집 사업 하셨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은 "삼계탕집은 (입점한) 백화점이 부도 났다. 또 고깃집은 손님이 아예 없었다"라고 해맑게 답했다.

탁재훈은 "무슨 남 이야기 하듯이 그렇게 밝게 이야기하나"라고 지적했다.

이봉원은 "지나갔잖아.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며 이적의 노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개그계 대표 부부인 이봉원과 박미선은 지난 1993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봉원과 박준형의 유쾌한 러브스토리는 오는 11일 오후 9시 방송되는 '돌싱포맨'에서 만날 수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돌싱포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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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6 06:08: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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