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코로나 확진으로 액땜, 대운 들어와”…유재석 ‘런닝맨’ 복귀 - 매일경제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후 ‘런닝맨’에 복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전소민이 ‘이마팍 도사’로 변신해 유재석의코로나19 확진 후 근황과 신년 사주 풀이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자가격리 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말에 “아침에 깨서 있다 보면 주변에 자가격리하는 분들이 전화가 온다. 간단하게 통화를 하고 아침 식사를 하면 9시가 된다.

이후 9시 40분 부터 조세호, 신봉선, 전소민이 차례로 전화를 한다. 오후 4시까지 전화하다 보니 하루가 다 간다. 농담이 아니라 목이 쉬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진으로 ‘2021 SBS 연예대상’에 참석하지 못했던 바다. 유재석은 “너무 가슴이 아팠다. 상을 받고 못 받고가 아니고 있다가 없으니까 심심했다. 계속 토크를 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지난 주 녹화에 불참한 탓에 사주를 보지 못해 전소민을 찾았다. 전소민은 유재석의 사주에 대해 “타고난 사주가 좋지 않은데 본인 노력으로 일궈왔다. 겁도 많고 의심도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사주 상 자녀가 없다. 두 명이 끝이다”라며 “쥐띠가 올해부터 삼재인데 코로나19로 액땜을 했다. 앞으로가 더 좋아진다. 연예인으로 좋은 사주고 2020년부터 대운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전소민의 말에 옆에서 듣던 하하는 “대운은 20년째 아니냐. 또 대운이냐”라고 했고, 전소민은 “본인의 노력으로 대운이 유지되고 있다. 올해는 나무가 들어와서 활활 타오른다.

나무는 일거리를 의미한다. 올해 일이 많이 들어올 것이다. 워낙 운이 좋아서 삼재도 꺾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해 12월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재택치료를 했고, 같은 달 21일 격리 해제됐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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