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가 데뷔 이후 18년간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번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 이승기 씨와의 계약 내용과 이 씨에게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와 지난해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그동안의 정산 내역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수 이선희 씨가 회사 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서는 이 씨가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에 예우 차원에서 이사로 등재된 것이고, 이 씨는 회사 경영이나 수익 분배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 씨의 이번 문제 제기에 따라 그동안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잘못된 업무 처리가 있다면 바로잡고 책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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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6:59: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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