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와 성소가 중국에서 스캔들에 휘말렸다. 뉴스1, 한국일보 DB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36세 연상의 홍콩 배우 양조위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성소의 중국 소속사 측은 "가짜뉴스"라며 반박했다.
중국 매체 시나연에 등 현지 언론은 12일 "양조위와 36세 연하의 성소가 비밀리에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지난해 양조위와 성소가 함께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 사이에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두 사람의 열애 및 출산 의혹까지 나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양조위가 성소를 위해 일본에 부동산까지 구입했다며 양조위의 아내가 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직접 일본을 방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성소 측은 "터무니 없는 가짜"라며 "루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성소의 중국 소속사는 루머 유포자들과 보도 매체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한 상태다. 반면 양조위 측은 특별한 공식 입장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조위는 1962년생으로 1983년 영화 '1997 대풍광'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비정전' '동사서독' '중경삼림'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무간도' '영웅' '색,계'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최근 뉴진스 뮤직비디오 '쿨 위드 유'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성소는 1998년생으로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후 2018년부터 자국 스케줄을 이유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3월 팀을 탈퇴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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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3 06:35: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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