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영상 캡처 |
이날 현아는 반려견 소금과 함께 강형욱을 찾았다. 혼자서 활발히 노는 반려견을 보면 강형욱은 "현아 님한테 의지하지 않는다"라고 하자, 현아는 "맞다. 물이 필요하면 밥그릇을 친다. 이게 기분이 좀 이상한데 하면서도 '물 줄게' 한다"라고 얘기했다.
강형욱은 "원래 그런 건 주인 닮긴 하는데"라고 하자, 현아는 "내가 수더분하긴 하는데..."라며 매니저에게 물었다. 매니저는 "요구하는 건 똑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나랑 소금이 케미가 좋은 건지 아닌지 보셨을 거 같은데"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강형욱은 "나랑 케미가 좋은 거 같다. 현아 님의 삶은 그래도 바쁘지 않나. 그런데 이 친구 성격 보면 여기서 너무나 잘 있다. 많은 분이 우리가 일방적으로 지켜보는 걸 무서워하지 않나. 얜 그렇지 않다"라고 분석했다.
이때 현아는 "근데 나도 무섭다. 무서운데 그냥 나오고 싶어서 나왔다. 아직도 무섭다. 촬영 갔을 때 소금이가 앞에서 돌아다니면 안정감을 느낀다. 떨어져 있는 걸 싫어해서 매일 같이 다닌다. 내가 의지하는 거 같다. 난 암 낫 쿨하고 찌질 미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형욱은 "의지해도 될 깜냥이다. 일부러 시크한 척하는 거다. 보통 이렇게 키우면 의존적이라 옆에서 안 떨어지려고 한다. 근데 의존이 안 되는 개인 거 같다. 그래서 지금의 현아 님과 딱 맞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8일 가수 용준형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올린 게시글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며 공개 열애를 암시했다. 현아 소속사 측 앳에어리어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도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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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04:29:3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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