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과 불화 없다더니.. 제시, 1년도 안돼 '모어비전'과 결별 - MBC 뉴스

가수 제시가 박재범의 회사 '모어비전'과 전속 계약한지 9개월만에 결별했다.
31일 오후 제시의 소속사 모어비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제시와의 계약을 오늘부로 종료했음을 알렸다. 모어비전은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계약 종료를 알렸다.

모어비전은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곳으로 지난해 4월 제시와 전속계약을 멪었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의 계약이 지난해 7월에 끝나고 한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던 제시가 선택한 회사가 모어비전이었던 것. 모어비전에 둥지를 튼 제시는 10월에 '껌(Gum)'을 발매하기도 했으나 음악방송 활동은 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11월 '동네스타K3'에 출연한 제시가 싸이와 박재범 중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거냐는 질문에 "전 그냥 뒤에 있을게요. 알아서 살라고 하세요. 저도 살기 어려워요"라는 발언을 하며 박재범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라고 밝혔으나 지난해 12월 모어비전에서 먼저 제시에게 계약 해지를 제안했다고 알려졌고 결국은 계약 종료를 하게 된 것.

이하는 소속사 모어비전의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모어비전입니다.
모어비전과 소속 아티스트 제시의 전속계약이 2024년 1월 31일부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모어비전은 변함없이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김경희 / ※이 기사의 저작권은 iM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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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09:01: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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