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유미예요"…슈가 아유미가 임신이라니 '축하 봇물' [종합] - MBC 뉴스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의 임신 소식에 수많은 대중의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아유미는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여러분 새해 첫 인스타 피드는 저에게 아주 특별하고 행복한 소식으로 스타트해보려 합니다"라며 "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와 줬어요.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아유미는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합니다"라며 "아이 태명은 복가지입니다.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맛있게 먹었거든요"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유미는 "복가지 소식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소속사 본부이엔티 역시 "갑진년 새해에 축복할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방송인 이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들은 "이제 곧 부모가 되는 이 아유미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아유미. 박수진, 황정음, 육혜승 등과 활동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라 서울 할머니 댁을 오가며 자란 인물로, 당시 최고의 아이돌인 H.O.T 팬이던 만 15세에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연예계에 입문하고 한국에 정착했다. 엉뚱한 매력 덕분에 'X맨'을 비롯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러브콜을 받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당시 아유미는 팀 내에서도 가장 사랑을 많이 받는 멤버로 손 꼽히기도 했다.

솔로로 데뷔해서는 '큐티 하니'(번안곡)라는 히트곡도 남겼다. 한동안 국내 활동이 뜸하다가 2017년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를 통해 다시 시청자와 만난 그는 '불능범' '가이드는 외국인' '나는 몸신이다 시즌2'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2022년 10월 2세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호영 / 사진출처 본부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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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08:18:1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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