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빌런 ‘오유라’ 역을 맡게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에서는 ‘오유라’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유지혁(나인우)의 조부이자 U&K그룹 회장인 유한일(문성근)은 신문 기사를 보면서 “왕 상무 건은 유라가 아주 잘 마무리했더라. 아주 야무져 애가”라며 유지혁 앞에서 ‘오유라’에 대한 칭찬을 했다.
신문에는 클라우드 항공 부사장 ‘오유라’의 사진과 함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사과문이 담겼다.
이때 ‘오유라’의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상반신 사진을 통해 보아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사진은 지난 2020년 데뷔 20주년 앨범 ‘BE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당시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서 제공한 것이다.
지난 2023년 11월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가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다며 “역할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작 웹 소설 속 오유라는 재벌가 손녀다.
부모끼 주고받은 장난스러운 말로 인해 유지혁과 정식 약혼을 했다고 믿는 인물로, 선민사상과 특권의식에 젖어 있다.
또 강지원을 스토킹하는 박민환과 난잡한 관계를 맺으며 자금을 지원하는 빌런이기도 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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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06:16:4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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