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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와이프' 측은 뉴스1에 "현장에서 촬영을 하신 분들이 사각지대에 있어 어셔 분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공연부터 전반적으로 인력을 보강하기로 조율했다"라며 "제작사에서도 공연 관람시 내부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공지를 할 것이고, 외국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안내문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법 촬영물 2차 가공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연 배우 최수영의 팬으로 보이는 한 남자 관객이 '와이프' 공연을 관람하던 중 최수영이 무대 위에서 옷을 갈아 입는 신을 카메라를 꺼내 촬영을 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이후 다른 몇몇 관객 역시 사진 혹은 동영상 촬영을 했으나 스태프가 제지하지 않았고, 이에 불편을 입었다는 여러 관객들의 후기가 등장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와이프'는 4개의 시대를 통해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오는 2월까지 공연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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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09:13:0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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