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오빠 이병헌이 놀려서 성형외과 여러 번 갔었다" - 머니투데이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이 어린 시절 오빠 이병헌의 장난 때문에 성형외과를 여러 번 찾아갔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이지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국진은 이지안을 "세계 미인대회에 나가도 손색없는 대단한 분이다. 서구적인 이목구비로 어린 시절에 대단했다. 월드스타 이병헌씨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빠 이병헌씨 때문에 성형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지안은 "그 소문을 어디서 들으셨나. 성형외과를 여러 번 찾아가봤다. 오빠가 (이병헌이) 하도 얼굴이 길다고 매일 실베스터 스탤론, 니콜라스 케이지 닮았다고 놀렸다. 그래서 어린 마음에 상처받고 성형외과를 갔다. 의사 선생님께 제 얼굴 잘라 주면 안 되냐고 했다. 그런데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수지가 "오빠들은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예쁘신데"라고 하자 이지안은 "(이병헌이) 자기 얼굴은 안 긴 줄 아나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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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3:17:2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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