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03 Februari 2021

'TV는 사랑을 싣고' 정동남, 동생 잃고 구조활동 시작…"모두 사비로 감당" - 뉴스1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TV는 사랑을 싣고' 정동남이 동생을 잃고 구조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배우이자 베테랑 민간 구조사인 정동남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1세대 민간 구조 전문가로 46년간 수많은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580여 명의 시신을 수습한 구조 영웅 정동남은 구조사가 된 계기에 대해 "내 동생을 잃었다"고 운을 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동남은 "동생에게 수영을 배우라고 했는데 끝내 수영을 배우지 않았다. 그게 제일 한스럽다"며 자신의 수영복을 빌려 물놀이를 떠난 동생과의 마지막 기억을 회상했다.

이후 정동남은 동생의 시신을 수습하고 싶었지만, 돈을 주지 않으면 수습해주지 않는다는 말에 망연자실했다고. 아버지께서 어렵게 돈을 구해오자, 이후 사람들이 동생의 시신을 수습했고, 이에 정동남은 숙명적으로 구조활동을 하게 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동남은 전부 사비로 구조 활동을 감당하고 있다며 "방송수입 모두 구조 장비를 구매했다. 대원들 숙식비까지 사비로 감당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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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1:57:5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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