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btu, 05 Juni 202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40만 명 탈출 콩고민주공화국 화산 재폭발의 공포 - 스페셜타임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40만 명 탈출 콩고민주공화국 화산 재폭발의 공포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40만 명 탈출 콩고민주공화국 화산 재폭발의 공포

[스페셜타임스 정시환 기자] 지난 5월 22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의 활화산 ‘니라공고화산’이 19년 만에 대폭발했다. 이번 폭발로 화산 주변 대부분 지역에서 전기와 통신이 끊겼으며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00여 채의 가옥이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주변 도시로 대피한 피난민은 약 100만 명. 화산이 위치한 고마 시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다. 

19년 전 화산이 폭발했을 당시, 해외 여러 국가들이 화산 관리 장비를 지원했지만, 민주 콩고 정부는 이 장비들을 유실하고 방치한 것으로 알려져 화산 분화 대비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화산 분화 당시에도 시민들에게 화산 대폭발 피해 경보를 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고, 2차 폭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발표가 뒤바뀌며 피난민들의 불안과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민주콩고 고마시 현지 교민을 직접 연결해 2차 폭발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현지 분위기와 피난민들의 힘겨운 상황을 생생히 전한다. 

 나는 시골로 간다 중국 반향 청년들의 도전

공대를 졸업한 30살 청년 천허 씨는 고액 연봉의 전자 상거래 업체 일자리를 버리고 스스로 농민이 되었다. 6만 평 부지에 드론으로 농약을 뿌리고, 과학적 시스템을 도입해 농사를 짓는 천허 씨. 그는 농촌에 성공과 부의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 

중국에서 천허 씨처럼 귀농하거나 농촌에서 창업하려는 8~90년대 이후 출생한 세대를 ‘반향 청년’이라 부른다. ‘농민공’이라 불리는 값싼 노동력으로 경제 발전을 이뤘던 중국에서, 이제는 도시를 떠나 농촌을 찾아가는 ‘반향 청년’들이 늘고 있다는 것.  고속 성장을 겪으며 도시의 노동력은 공급 과잉 상태가 됐고, 점점 높아지는 청년 실업률 속에, 젊은이들이 농촌에서 해법을 찾고 있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 역시 반향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의 빈부 격차가 중국 공산당의 가장 큰 해결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반향 청년을 통해 그 해법을 찾고자 한 것이다. 반향 청년들은 친환경 및 유기농법을 활용하고 농촌 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농업의 미래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데...이들을 통해 농촌, 농업, 농민 등 이른바 ‘삼농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국 공산당의 정책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번 주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중국 농촌의 새로운 트랜드가 된 ‘반향 청년’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말하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중국 농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2021년 6월 5일 KBS1TV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영

jjubik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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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5 11:01: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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