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사진·29)이 군 입대 전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다.
8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SBS Plus를 통해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파트너’에 출연을 확정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군 입대로 인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을 말씀드렸으나,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촬영이었고 SBS Plus 측에 피해를 주는 부분 역시 고려해야 했다. 또한 김호중처럼 가수의 꿈을 위해 도전하는 참가자들을 위해서라도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파트너’는 불특정다수가 아닌 실생활 속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각양각색 파트너와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SBS Plus를 통해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한편,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바로티’로 불리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전 매니저 권모씨가 김호중을 대상으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냈고 스폰서 및 병역 특혜, 불법 도박 의혹 등을 제기했다.
김호중은 불법 도박에 대해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지만 KBS 시청자권익센터 시청자 청원란에 김호중의 KBS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게시되는 등 논란을 더하는 와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김호중은 ‘파트너’ 촬영을 마친 뒤 오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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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8 03:00: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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