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in, 22 Juni 2020

'아침마다' 강주은 "최민수 만난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매주 캐나다 찾아와" - 세계일보

사진=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터프한 프러포즈에 대해 밝혔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자 방송인 강주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주은은 "최민수와는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처음만났다. 미스코리아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엔 최민수가 누군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주일 뒤 방송국에 관광을 갔다가 남편을 만났다. 그때 연기자라는 걸 알게 됐다. 사인을 요청했는데 커피마시자고 하더라"며 최민수와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강주은은 "캐나다로 떠나기 전 날 우연히 최민수와 다시 만났다. 당시 최민수는 '엄마의 바다'를 찍고 있었다. 최민수가 커피를 마시러 가자고 하더라"라면서 "카페에서 제 손을 잡고 프러포즈를 했다. 한국의 문화인가 싶어서 그냥 넘어갔다. 그런데 다음날 김포공항에 찾아왔다"며 "주말에 캐나다를 4번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1994년 결혼해 올해 27년차 부부가 된 최민수 강주은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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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00:05:4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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