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02 Juni 2021

이유비, 자선경매 내놓은 그림이 저작권 위반?…"부주의했다" - SBS 뉴스

이유비
배우 이유비가 저작권 침해 요소가 있는 캐릭터 그림을 자선경매에 내놨다가 물의를 빚었다.

이유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서 직접 그린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공개하며 "수익을 전액 기부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이 그림의 저작권 침해 요소에 언급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이 그림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이유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품 경매 업체에 내놓을 그림이었지만, 일각에서 저작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자 결국 소속사가 사과했다.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이유비는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다인의 언니로,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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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0: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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