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하정우 씨에 대해 검찰이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는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마약류관리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최근 하 씨를 벌금 1천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
하 씨는 여드름 흉터 등 치료 목적이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하 씨가 친동생과 매니저 등의 이름을 빌려 수차례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씨는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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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8:25: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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