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윤결. (출처=윤결SNS)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이 여성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윤결을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다”라며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윤결이 지난 20일부터 다음 날인 21일까지 강남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진행된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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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윤결은 현장에 있던 한 여성에게 말을 걸었지만, 여성이 이를 무시하자 뒤통수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페포니뮤직은 “이전부터 저희 소속사 직원과 잔나비 멤버들 전원은 윤결에게 금일 보도된 내용과 같이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항시 경고해왔다”라며 “하지만 보도된 내용과 같은 일이 발생하여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라고 전했다.
특히 페포니뮤직 측은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로 인해 계약이 해지된 상태”라며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결은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2015년 밴드 ‘잔나비’에 합류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19년 9월 입대 후 지난 7월 대체복무를 마치고 잔나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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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9:27: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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