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s, 03 September 2020

[Y리뷰] 유재석X제시 조합 ‘식스센스’, 또 터졌다! - YTN

다섯 멤버의 차진 케미에 디테일이 숨어있는 화려한 스케일이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는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식스센스’는 그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 PD의 재회 작으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고정 멤버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재석X제시 조합 ‘식스센스’, 또 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이한 식당 세 곳 중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마트 안 식당,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집, 한 끼에 1인당 최대 100만 원인 한식 레스토랑은 독특한 컨셉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켰다.


 유재석X제시 조합 ‘식스센스’, 또 터졌다!

눈에 띄는 것은 멤버들 사이의 차진 호흡이었다.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의 독특한 조합은 기분 좋은 합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유재석과 게스트 이상엽을 당황하게 할 정도로 진솔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제시와 유재석의 예능 궁합은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환불원정대'에 이어 큰 재미 요소였다. 솔직하고 엉뚱하면서도 직설적인 교포 출신 제시의 화법은 예의바른 '유느님' 유재석의 캐릭터와 의외의 재미를 끌어냈다.


 유재석X제시 조합 ‘식스센스’, 또 터졌다!

화려한 스케일 역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가짜 식당을 만들기 위해 30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를 장장 3주에 걸쳐 공사했다. 오래된 소품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가짜 식당 속 디테일은 출연진과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X제시 조합 ‘식스센스’, 또 터졌다!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는다는 콘셉트의 ‘식스센스’는 화려한 볼거리와 예능감 가득한 출연진 속에 반전까지 녹여내는 데 성공했다.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라는 새로운 장르를 앞세운 ‘식스센스’가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의 전쟁터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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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05:06: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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