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류이서 "쌍꺼풀 했네, 코를 했네, 억울하다…점만 뺐는데" 분통 - 머니투데이

류이서/사진제공=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가수 전진 아내 류이서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서는 절친한 친구 세 명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들은 방송에서 보이는 전진의 '사랑꾼' 모습이 진짜인지 궁금해했다.

15년 차 주부인 친구는 전진의 사랑 가득한 눈빛에 "나 권태기 올뻔했다"고 농담을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때 전진이 나타났다. 류이서를 위해 친구들 앞에 깜짝 등장한 것.

전진과의 만남을 기대했던 친구들은 환호했고, 전진은 아내 친구들을 위해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선물했다.

이어 친구들은 학교에 꽃 배달이 올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는 류이서의 학창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전진은 류이서의 인기에 깜짝 놀란데 이어 수줍음이 많아 생겼던 류이서의 다양한 학창 시절 일화에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친구들은 류이서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뒤, 근거 없는 성형설, 개명 등으로 악성 댓글이 생기자 기분이 나빴다고 입을 모았다.

전진 역시 류이서를 향한 악플에 대해 "아내가 그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성형설에 대해 친구들은 "이상한 댓글 달리니까 기분 나쁘더라" "저 친구인데 성형 안 했고 원래 예뻤다고 댓글 달았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이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통을 터뜨리며, 인중의 점만 제거했다고 고백했다.

류이서는 "쌍꺼풀도 이렇게 진한 게 싫고 짝짝이이기도 한데 쌍꺼풀 했네, 코를 했네. 들었다. 찾아보지는 않았다. 콧볼 축소했다고 하고. 약간 억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못생겼다고 하는 건 괜찮지만 아예 (성형 수술을) 안했는데 했다고 오해받는게 제일 스트레스 받는다"고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친구는 "솔직히 점 있을 때가 더 매력 있었다"라며 과거 류이서의 얼굴에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에 류이서는 "복점이라고 못 빼게 했는데, 어느날 비행을 하는데 점 때문인지 사람들이 기억을 너무 잘하더라. 날 기억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뺐다"고 밝혔다.

또한 류이서는 개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류이서는 "원래 '유주현'이었는데, 두음법칙으로 '류'가 '유'로 바꼈다. 집안 성이 '유'로 다 바뀌어졌는데, 두음법칙 예외로 인정되서 다시 '류'로 바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주현'이 어감이 불편해서 싫어하던 차에 주변의 권유로 개명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힘들어 하는 류이서에게 친구들은 "걱정하지마. 우리가 다 지켜줄게"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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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23:07:01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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