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민아와 김선호가 동침을 할 것이 예고돼 두 사람의 로맨스 진전을 기대하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4회에서 윤혜진(신민아 분)은 묘한 기류를 느낀 뒤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않는 홍두식(김선호 분)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홍두식이 하루 종일 안 보이자 윤혜진은 좀처럼 참여하지 않던 지역 사회 모임에도 참석, 그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술자리에서 홍두식을 만난 윤혜진은 툴툴 거리면서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이내 티격태격하며 정을 쌓아갔다.
그러던 어느 날, 치과에는 이상한 손님이 등장했다. 이 손님은 윤혜진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치료실 안에 CCTV가 있는지 확인하며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표미선(공민정 분)은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불편해 했다. 결국 그 환자는 치료받던 중 표미선의 몸에 손을 댔고, 이를 목격한 윤혜진은 남자를 진료실 밖으로 내쳤다. 그 환자는 자신이 성추행범으로 몰렸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윤혜진은 막말하는 성추행범을 발로 차고 뺨을 내리쳤다. 이어 홍두식이 그를 다시 한 번 발로 차며 응징했다. 소동이 끝나고 홍두식은 성추행범이 경찰에 체포된 뒤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 일로 윤혜진은 홍두식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과일과 와인을 들고 집으로 찾아갔다. 마침 집에 있던 홍두식이 윤혜진과 마추쳤고, 두 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게 됐다. 이들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고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취한 윤혜진은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술에 취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풀어지는 모습을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공진에 왔던 이유는 돌아가신 엄마와 추억이 담긴 곳이기 때문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홍두식은 윤혜진의 눈물을 닦아주며 "뜨겁다, 너무"라고 말해 무르익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 윤혜진과 홍두식은 한 침대에서 눈을 떴다. 윤혜진은 한껏 당황하면서도 태연한 척 했으나, 홍두식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윤혜진은 표미선에게 "필름이 끊긴 것 같다"고 털어놓은 뒤, "그 필름이 19금이었냐?"라고 묻는 친구에게 도리어 화를 냈다. 마을 사람들 역시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결국 윤혜진은 "우리 별 일 없었지?"라 물었고, 홍두식은 "별 일이 엄청 많았다"고 답을 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는 윤혜진과 홍두식이 본격적으로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며 이들의 로맨스가 어디까지 진전될 지를 궁금하게 했다.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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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5 21:0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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