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17 November 2021

이정재·임세령, 美 전시장 참석…팔짱낀 CJ 이미경 '화기애애'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포착됐다.

미국의 아트 펌 어드바이저 AFA 측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이정재, 임세령 부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배우 이병헌, 강동원 등이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AFA 측은 "새로운 친구들이 마르치아노 미술 재단을 방문해줘서 기뻤다"며 "인연을 만들어준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한 이정재의 왼쪽에 임세령 부회장이, 오른쪽에 이미경 부회장이 자리한 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정우성, 강동원을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얻은 이병헌, 박해수, 황동혁 감독도 눈에 띈다.

앞서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함께 참석해 관심을 받았다. 2015년 1월 연인 관계임을 인정한 후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두 사람은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한편 이정재는 미국에서 '오징어게임' 프로모션을 비롯해 개인 일정을 소화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AFA 인스타그램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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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선수, 폭행 사흘 만에 "얼굴 보고 사과하고 싶어"

경북 상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남자 승마선수 A씨가 후배 여자선수 B씨를 폭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전국 승마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 승마선수가 후배 승마선수를 폭행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가해 선수는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피해 선수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MBC는 경주 상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남자 승마선수 A씨가 후배 여자 승마선수 B씨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A씨는 돌연 B씨의 목을 강하게 가격한다. 이에 B씨가 바닥에 쓰러지자, A씨는 B씨를 거칠게 일으킨 뒤 멱살을 잡은 채 뺨을 때렸다.

또 A씨는 B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발로 배를 툭툭 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폭행당한 B씨는 좀처럼 일어나질 못했다. 당시 이들은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B씨는 자신이 폭행당한 이유가 A씨에게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B씨는 인터뷰를 통해 "(A씨가) 계속 욕을 했다. '야, 일어나! XXX아, 일어나! 죽은 척 하지마 일어나'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다른 선수 3명이 주차장에 와 B씨의 상태를 살펴보다가 그를 강제로 일으켰다. 이들은 일행 중 한 명의 방으로 B씨를 데리고 갔다.


선배 선수들이 B씨를 강제로 일으켜 세우고 있다. 사진=MBC 뉴스 화면 캡처.

기절했다가 정신을 찾은 B씨는 선배들이 자신에게 '별일 아니니 넘어가자'며 두 시간 동안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선배들이) '그냥 우리 좋게 풀자. 안 그러면 너 나중에 더 혼날 수도 있다'고 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이 사건으로 충격을 받은 B씨는 경기 출전을 포기했으나, A씨와 그의 일행은 경기에 정상 출전했다.

A씨는 폭행 사흘 만에 B씨에게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다. B씨가 공개한 문자에는 "그때는 정말 미안했다"라며 "아직도 많이 반성 중이고 후회 중이다. 너만 괜찮다면 너 있는 곳으로 가서 직접 얼굴 보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다만 B씨를 방으로 옮긴 다른 선배 선수들은 "피해자를 강제로 방에 데리고 간 건 아니고, 화해시키려 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스포츠윤리센터도 진상조사에 나섰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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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개발 '미세조류 변이체' 기술 민간업체에 이전
버스정류장에서 이산화탄소 흡수해 바이오에탄올 등 생산

서울시는 버스정류장 광고게시판에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서울 아트스테이션'「같이, 우리」전(展)을 도봉미아로, 망우왕산로, 통일의주로, 종로 일대 44개 버스정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늘(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종로구 한 버스정류장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에어컨, 공기청정기, 무료 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갖춘 것으로 유명한 한국의 버스정류장에 새로운 기능이 하나 추가된다. 바로 미세조류를 통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바이오연료로 전환하는 첨단 친환경 기술이다.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이산화탄소를 보다 효율적으로 바이오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게 개발된 미세조류가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바로 '첨단 친환경 바이오 연료 생산 버스정류장'이 현실화된 실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미세조류 변이체’ 제조기술을 민간업체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액기술료 1000만 원을 받는 조건이다.

미세조류는 현미경을 이용해야 볼 수 있는 수준의 작은 조류로, 식물성 플랑크톤이라고도 불린다. 미세조류를 이용하면 다양한 물질을 만들 수 있고, 바이오에너지, 바이오플라스틱 등으로 석유계 원료를 대체하는 경우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뛰어나 더욱 주목받는다. 이 기술을 이전 받은 민간업체는 향후 도심 버스정류장을 활용한 미세조류 배양시설을 구축해 바이오플라스틱, 바이오연료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에탄올 생산 버스정류장 스케치. 그림 제공=한국원자력연구원.

앞서 연구소는 최근 방사선육종기술을 이용해 개량형 미세조류 ‘클라미도모나스’를 개발했다. 기존 품종에 비해 전분 축적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성장속도도 20% 이상 빨라 바이오에탄올을 더욱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GMO(유전자변형생물) 미세조류와 달리 환경 유해성 문제에서 자유롭다. 방사선육종기술은 세계적으로 80년 이상 사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안준우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미세조류는 바이오연료뿐 아니라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에도 활용 가능하다”며 "기존 석유계 연료나 플라스틱과 비교해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저탄소 녹생성장 및 탄소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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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7 12:13:2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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