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bu, 23 Maret 2022

'사운드트랙 #1' 멜로하는 박형식·한소희, 디즈니+ 구원투수 등판 - JTBC

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디즈니+의 구원 투수로 나선다.

박형식·한소희 주연작 '사운드트랙 #1'은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 드라마다. '사운드트랙 #1'은 4부작 시리즈로, 23일부터 매주 한 회씩 공개된다. 이날 오전 제작발표회를 열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운드트랙 #1' 포스터. '사운드트랙 #1' 포스터.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돈꽃'·'왕이 된 남자'·'빈센조' 등의 흥행작을 만들어낸 그는 '사운드트랙 #1'을 통해 로맨스 뮤직 드라마라는 색다른 장르에 도전했다.

김희원 감독은 "우리가 느껴봤던,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면서 "뮤직드라마 타이틀을 덧붙이고 있는 만큼, 음악과 사운드에 많이 집중했다. 배우의 목소리와 OST가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형식. 사진=디즈니+배우 박형식. 사진=디즈니+
배우 한소희. 사진=디즈니+배우 한소희. 사진=디즈니+

박형식이 남자 주인공 한선우 역을 맡았다. 신예 사진작가 한선우는 말수는 적지만 다정하고 따뜻한 인물이다. KBS 2TV '슈츠(SUITS)'·tvN '해피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박형식은 JTBC '힘쎈여자도봉순' 등 로맨스 장르에서 특화된 매력을 이번 '사운드트랙 #1'에서 맘껏 뽐낸다.

한소희가 극 중 여자 주인공 이은수를 연기한다. 생계형 작사가 이은수는 유쾌하며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의 인물이다. 한소희는 원톱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이어 디즈니+의 '사운드트랙 #1'으로다시 한번 OTT에서 활약한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사운드트랙 #1'의 최고 관전 포인트다. 전작에서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했던 박형식과 한소희는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 케미스트리로 핑크빛 설렘을 선사한다.

박형식은 "한소희와 같이 작품을 한다고 해서, 어떤 그림일지, 어떤 호흡일지 궁금했다. 전작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준 한소희가 이런 장르를 어떻게 소화할지에 관한 기대감도 컸다.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기대는 확신으로 변했다"라며 한소희에 관해 "예쁜 거야 다들 아실 테다. 굉장히 밝고 착하다. 그런 걸 떠나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라고 전했다.
 

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

이어 한소희는 "(박형식에 관해) 기대를 많이 했다. 성격이 좋단 말을 주위에서 워낙 많이 들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정말 편하게 잘 대해줬다. 현장에 나타나면 사람이 사랑스럽다"며 "(박형식은) 일단 잘 생겼다. 스태프들하고 '(박형식) 코가 진짜 예쁘다'는 말을 많이 했다. 무엇보다도 웃음소리가 호탕해서,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 현장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고,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하더라"고 했다.

김희원 감독 또한 박형식과 한소희에 대해 "이토록 사랑스럽고 영민한 두 배우를 마다할 감독이 있겠나. 짧은 형태의 작품 안에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야 했다. 그래서 시청자에게 신뢰와 애정을 받는 배우가 간절했다. 박형식과 한소희는 그런 면에서 재고의 여지가 없는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눈에 띌 만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 디즈니+. 한국 시장 진출 당시 기대가 매우 컸던 만큼, 실망도 큰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박형식과 한소희의 로맨스 드라마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까.
 

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배우 한소희와 박형식. 사진=디즈니+

"디즈니+가 한국에 오자마자 가입했을 만큼 팬이다. 디즈니+에 우리 작품이 나올 수 있어 영광이다"라는 박형식은 "오랜만에 찾아온 뮤직 로맨스 드라마이기에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기존에 보여드렸던 캐릭터들과 조금 다른 캐릭터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며 "디즈니+를 통해 여러 나라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고 떨린다"고 밝혔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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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06:0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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