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이 오는 4월 9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함께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에 붐은 진행 중인 '라디오쇼'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일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공식입장을 통해 붐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붐의 예비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비연예인이다. 두 사람은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 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말을 아꼈다. 붐의 결혼식은 오는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된다고 알려졌다.
붐은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을 전하면서 벅찬 소회를 밝혔다. 그는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고백한 붐은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인 만큼 앞으로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장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붐은 SBS 파워FM '붐붐파워'를 통해서도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부끄부끄'하지만 4월 9일 결혼한다"면서 "팬클럽 '천재지붐'에 손편지도 올리고 기사도 났더니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유부의 세계로 들어간다"고 너스레를 떤 붐은"여자친구와 7살 차이가 난다. (여자친구는) 89년생이다. 저는 82년생"이라며 연인에 대해 살짝 언급,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붐은 최근 '놀라운 토요일'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 'TMI SHOW'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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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07:51: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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